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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골목식당' 반반가스집, 눅눅한 돈가스 원인 찾았다..부천 카센터 골목 솔루션 완료

입력 2021-06-09 23: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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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부천 카센터 골목 식당들의 솔루션이 완료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제버거집은 맛은 완성됐지만 판매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원가가 2천 원이 조금 넘게 나온다며 4700원은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원시버거를 4700원에 판다는 것은 무리로 보이는 상황.

백종원은 고기 거래 명세서를 요구했고 "햄버거에서 고기 값이 많이 나간다"며 다른 유통 경로를 통해 원가를 알아봤다. 뒤이어 사장님은 하루 80개가 목표라며 "손목 터널증후군이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작년에 혼자 일하다가 무리가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아니다. 이 가게는 경영이 필요하다. 고용 창출을 해야 하는 가게다. 하루에 200개 이상을 팔아야 한다"며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많이 만들어 팔수록 원가율이 떨어진다"며 비싼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고 알렸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도 유학을 다녀왔지만 고기는 여전히 축축했다. 이에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은 고기가 문제일 수 있다고 했고 새로 사온 고기로 돈가스를 만들어봤지만 여전히 축축했다. 백종원이 사온 새 고기로도 실패했다.

답답함을 호소하던 백종원은 고기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전화를 했고 "도축 후 바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을 경우에 그럴 수 있다"며 붉은빛 고기를 사라고 조언해줬다.

김성주는 백종원이 상황실로 온 사이 몰래 반반가스 사장님을 찾아갔다. 그는 "제가 아는 분 중에 요식업 하는 분이 있는데 그분도 기술이 좋다. 그분도 도움을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김성주가 전화를 건 사람은 임창정이었다. 임창정은 반반가스 사장님이 팬심을 드러냈던 연예인.

임창정은 "발라드 대신 신나는 노래를 틀어라"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했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슬픈 노래 들으니까 돈가스가 눈물 흘린 거다"고 돈가스가 축축해진 원인을 아재 개그로 승화했다. 임창정은 사장님에게 노래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사장님은 새로운 고기로 돈가스를 도전하고 빵가루도 바꿔봤지만 눅눅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은 부천. 수제버거집에는 사장님의 아버지와 아르바이트생이 함께 있었다.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구장을 운영하는 아버지까지 투입된 것.

사장님은 버거 판매 개수를 늘렸고 판매 가격도 정해 백종원을 만족스럽게 했다. 백종원은 원시버거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전하며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수제버거집을 떠날 수 있었다.

백종원은 샌드위치집을 찾았고 샌드위치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고미야미 샌드위치를 먹어보더니 "헬스장 와서 밥 먹는 느낌이다. 밥 먹고 나서 몸 좋아지는 것 같다"고 웃었고 대신 햄치즈 메뉴를 빼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그 사이에 빵가루, 기름 온도와 시간 등을 바꾸며 수많은 노력을 해왔고 돈가스의 축축함은 사라졌다. 백종원은 "성공했다"며 그 이유를 물었고 사장님은 "고기랑 온도랑 시간이랑 다 같이였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이어 "배웠던 것들을 천천히 생각을 해봤다. 제가 많이 안 한 게 뭔가 생각을 하니까 두 번째 망치질을 잘 안 했다. 망치질할 때 구멍이 많이 생겨야 했던 거다"고 했고 결국 수분이 잘 빠져나와야 한다는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의 말이 맞았음이 입증됐다.

사장님은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과 하루에 한 번씩 전화했다고 했고 백종원은 "웃기는 사람이다"라며 서운해했다. 사장님은 제주도 돈가스집 사모님에게 많이 혼났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말씀으로 정강이를 400대 맞은 것 같다. 치즈가스도 그래서 시작안 했다"며 "'실력도 안 돼서 돈가스 배우러 내려왔으면서 무슨 치즈가스냐. 돈가스나 잘 하라'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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