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이경규 "강호동, 덩치 크고 말 많아..'한끼줍쇼' 오프닝만 1시간"

입력 2021-06-10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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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경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경규가 '한끼줍쇼'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개그우먼 이경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는 '이경규, 이경실 두 레전드 드디어! 호걸언니에서 만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호걸언니 이경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라고 인사해 이경실을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찐경규' 녹화 중 위기를 모면하려고 이경실 TV에 출연하게 된 거라고 밝혔다. 이경실은 이경규의 임기응변 능력을 칭찬했고, 이경규 역시 인정하며 "제 스스로도 야비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경실은 이경규에게 "살면서 느낀 가장 큰 복이 뭐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프로그램 복이 있는 것 같다. 잘 안되고 있을 때 좋은 프로그램이 들어온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PD들 사이에서 자신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고 밝히며 "예전에 제가 방송국 복도에 제가 뜨면 작가들이 다 벽에 붙었다. 부딪히기 싫어서"라고 전해 이경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는 "10살 이하의 후배들과 다닌다.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같이 양 같은 애들. 말대꾸하면 그냥 대화를 안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호동도 프로그램에서는 만나지만 평상시에는 잘 안 만난다. 부담스럽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한끼줍쇼'에서 강호동이랑 같이 프로그램을 했는데 깜짝 놀랐다. 오프닝을 1시간을 하더라. 방송에 1분 나가는데. 본인도 1분만 나간다는 것을 안다. 왜 하는가 했더니 자기 몸 푸는 거다. '네 몸 푸는데 내가 희생해야 하냐'라고 했다"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녹화 시간이 특히 길다며 "잘 되려고 오래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나는 녹화 시간이 짧다. '전파견문록' 1시간 40분 나간다. 녹화 길어야 1시간 50분이다. 10분 더 한다"라고 설명해 이경실의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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