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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현장]'지구망' PD, 귀환한 시트콤의 대가 "韓방송계도 많이 제작했으면.."(종합)

입력 2021-06-16 1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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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사진=넷플릭스 제공
'내일은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권익준 PD가 오랜만에 시트콤을 내놓게 된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 권익준 PD, 김정식 PD가 참석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의 권익준 PD, '하이킥', '감자별 2013QR3'의 김정식 PD,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6, 17 백지현 작가 등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첫 시트콤이다.

이날 권익준 PD는 "넷플릭스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하게 됐다. 한국에서 청춘 시트콤이 사라진지 꽤 됐다. 2000년대 중반 정도에서 15~16년 만에 다시 하게 됐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우울하고 답답할 때 시트콤 같은 프로그램이 시청자들한테 많은 위로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현실 문제를 떠나 고민,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국 방송계도 많이 제작하면 좋겠다"며 "넷플릭스가 기획해서 많이 놀랐고, 감사드린다"고 바람을 표했다.

또한 권익준 PD는 "'논스톱' 때는 청춘들이 희망적이었고 즐겁게 산 것 같은데 최근에는 걱정도 많은 것 같다. 여러 이유로 살기 힘들어졌다고 하는데 그게 마음이 제일 아팠다. '논스톱' 때는 재밌는 걸 더 찾았다면, 이번에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기는 했는데 시트콤은 심각한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좋아서 재미 위주로 갔다"고 털어놨다.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 등 개성 만점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해 예측불가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18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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