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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5kg 감량" '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비주얼+케미완벽 현실 로맨스(종합)

입력 2021-06-18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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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송강/사진=JTBC
한소희, 송강/사진=JTBC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송강, 한소희가 극사실주의 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18일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가람 감독, 배우 송강, 한소희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 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소희, 송강/사진=JTBC
한소희, 송강/사진=JTBC

이날 김가람 감독은 "연애를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다. 후회하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 상처받지만 어쩔 수 없이 또 하게 되는 사랑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끔 극사실주의로 만들었다"라며 "씁쓸함과 좌절감에 공감하는 것이 다른 드라마와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강, 한소희의 캐스팅에 대해 "고민은 한 번도 안 했다. 웹툰 원작을 볼 때부터 한소희, 송강을 생각했다. 거짓말 같겠지만 진짜"라며 "두 친구가 핫하고 워낙 바쁜 친구들이라 삼고초려하면서 함께해달라고 했다. 다행히 두 분 다 웹툰을 좋아하고 원작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서 캐스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캐스팅이 된 순간 만세를 불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두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한소희와 유나비는 그냥 하나다. 따로 부탁할 필요가 없었다. 유나비와 한소희가 헷갈릴 정도였다"면서 "송강과 박재언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할 수 있지' 하실 수 있는데 일맥상통한 것이 둘 다 너무 매력적인 거다. 원작 박재언에 송강 한 스푼만 넣자고 했다. 두 명에게 늘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많은 분들이 이미지 변신이라고 생각하실텐데 사실 저의 실제 모습과 유나비의 모습이 닮아있다. 조금 더 제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유나비가 재언에게 느끼는 감정들은 본능에 가깝다. 최대한 상황을 1차원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감정에 매번 변수가 생기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송강은 "재언은 겉모습은 유해보일 수 있어도 쎄한 포인트들이 있다. 그 포인트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했다"면서 "이목구비가 좀 더 날렵해보였으면 좋겠어서 5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 감독은 두 배우의 케미를 자랑했다. "연기 호흡이 좋다. 두 친구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도 많이 하고 영향도 많이 받는다. 대본을 너무 많이 보지도 생각하지도 계산하지도 말라고 했다. 현장에서 처음 보여주는 모습이 제일 좋을 때가 많다. 케미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송강/사진=JTBC
송강/사진=JTBC

송강은 한소희에 대해 "외적으로 유나비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놀랐다. 본연의 분위기도 좋았고 성격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해서 촬영을 좋게 할 수 있었다. 평소에도 유연한 사람이라 제가 어떻게 하든 잘 받아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 역시 송강에 대해 "웹툰과 많이 닮았더라. 송강의 성격이 되게 밝다. 재언과 다르게 해맑고 무해한 이미지가 재언이와 합쳐지면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된 것 같다. 고된 현장이지만 송강 덕분에 현장이 화기애애해졌다"라고 미소지었다.

한소희/사진=JTBC
한소희/사진=JTBC

김 감독은 일부 회차를 19금 편성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9금이라고 하면 원색적인 생각들을 많이하시는데 절대 그런 것보다 19살 이상이니까, 19살 이상이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그걸 19세 미만들이 못 보는 것일 수 있어서 19금 편성을 한 것"이라며 "그 안에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본방송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다. 기대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 상상이상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송강은 "캐릭터들마다 다양한 성격과 사랑 얘기들"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소희는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추억을 하셔도, 마음을 다 잡으셔도, 사랑을 시작하셔도 좋다. 저희 드라마 안에서 사랑을 중심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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