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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오케이 광자매' 고원희, 설정환에 직진 고백→첫 데이트부터 분노 "시험친 거냐"

입력 2021-06-20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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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 캡처
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고원희가 설정환에게 고백을 했지만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자마자 그에게 분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태(고원희 분)와 허기진(설정환 분)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태는 허기진의 결혼 소식에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허기진 앞에서는 "나 같은 거 잊어버리고 얼른 장가 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뒤 그는 이광식(전혜빈 분)에게는 "걔한테 이 정도로 감정 있는 줄 몰랐다. 딴 여자랑 살 생각하면 돌아버릴 것 같다"며"남자 만나면 뜯어먹을 생각만 했는데 뜯기고 싶은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허기진이 가난한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그를 향한 마음이 커진 것.

이광태는 상견례를 가기 위해 수트를 차려입은 허기진을 보고는 다시 한 번 놀랐다. 허기진은 상견례를 가지 않고 이광태를 선택했음을 알리며 "5년 기다릴 수 있다. 결혼은 내 생각대로 할 거다. 나 좀 잡아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광태는 "너 호강시킬 자신 없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이광태의 머릿속에는 수트 차림의 허기진이 계속 머물렀다. 결국 그는 이광식에게 "그렇게 멋진 모습 처음 봤다. 양복 빼입은 모습 보는 순간 가슴이 뛰면서 하늘에 붕 뜬 것 같았다. 잘생긴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나 후회할 것 같다. 얼굴이 권력이고 얼굴이 재산이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결심을 굳힌 듯 허기진을 만나러 갔다.

그는 허기진에게 전재산 23만 원이 든 통장을 건넸다. 그러면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너 딴 여자한테 못 보낸다. 현재 전재산 그거밖에 없지만 밥이야 굶겠냐. 내가 벌어 먹이겠다. 나랑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허기진은 "허기진은 이광태 거다"고 기뻐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광태는 한 달에 자신은 5만 원, 허기진은 10만 원씩만 쓰고 나머지는 다 모으자는 계획을 세웠고 "2억 모으면 정식으로 프러포즈하겠다"고 했다. 허기진은 "돈이 있으면 올해라도 결혼할 수 있냐"고 물었고 이광태는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현실감 없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하지만 이광태는 곧 허기진의 정체를 알았다. 허기진의 형이 허풍진(주석태 분)이라는 것을 안 것. 이광태는 "맨날 나한테 밥 얻어먹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허기진은 "다른 여자들은 내 조건 알면 사랑하는 척 해서 진심인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 이야기에 이광태는 더 화가 났고 "시험친 거네"라고 말하며 발차기를 날렸다. 허기진은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을 이해하며 더 때리라고 했다.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허기진의 진실을 알고 분노한 이광태. 그가 허기진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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