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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현철 "시티팝의 시조새? 시티파파로 불러줘"(종합)

입력 2021-06-18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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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두데' 캡처
MBC '두데'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현철이 자신을 시티파파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는 가수 김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한동안 음악을 멀리 하셨는데 앨범 나올 때마다 너무 감사하다"며 "보통 가수 분들이 편곡까지 다 맡아서 하기 때문에 미니 앨범 하나도 내기가 쉽지 않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현철은 "앨범이 나오기 전날까지는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음악이 나온 순간부터 '내가 이런 음악 밖에 못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듣지 않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뮤지는 김현철을 향해 "89년 1집 앨범 아주 옛날부터 시티팝을 해오셨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이웃 나라에서는 유행했을지 모르는데 그때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시티팝이 뭔지도 모를 때였다"며 "저는 이 단어를 2년 전쯤에 알았다"고 답했다. 이에 뮤지는 "단어가 생긴 건 4~5년쯤 됐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아시아 음악들이 도시적이고 얼반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 장르를 칭하는 말이 없었다"며 "그 도시의 풍경, 밤 풍경을 담아 시티팝이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시티팝의 대부 시조새라는 별명이 있다"고 말했고 김현철은 "그렇게 불러주실 거면 시티파파라고 불러달라"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안영미는 "그러면 시파파라고 불러봐도 될까"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현철은 "선견지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절대 단정적으로 말하면 안된다"며 "확실히 말을 하더라도 안좋은 경우가 더 많다"며 하지 말아야 하는 꿀팁을 전다. 그러면서 김현철은 "말꼬리를 흐리게 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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