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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발신제한' 조우진 "지창욱 자로 잰듯한 연기..처음으로 케미 쾌감 느껴"

입력 2021-06-18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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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사진=CJ ENM 제공
배우 조우진/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우진이 지창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우진은 영화 '발신제한'을 통해 지창욱과 지난 2011년 드라마 '무사 백동수' 이후 재회하게 됐다. '무사 백동수'에서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던 두 사람이 '발신제한'에서 10년 만에 조우해 역대급 연기 케미를 완성시켰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우진은 지창욱과의 케미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조우진은 지창욱에 대해 "지창욱은 자로 잰 듯한 연기를 한다. 걸어온 순간부터 캐릭터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이어 "맞닥뜨려 연기를 주고받고 하는데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케미적으로 쾌감을 느낀 건 처음이었다. 케미가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였다. 모니터하면서도 힘이 세다는 느낌을 받으며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창욱의 정확한 연기, 리액션이 있어서 내가 더 소리를 지르거나, 읊조리듯 톤을 낮추던가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조우진은 "이재인은 디렉션을 잘 받아들이려면 뭘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현장에서 빨리 실천에 옮기려는 배우다.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재인이가 참 잘해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재인 덕에 차 안에서 견딜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오케이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려는데 어디 가서 울고 있더라. 왜 우냐고 했더니 표현을 잘못한 것 같다고 속상해서 울고 있더라. 감동스럽기도, 놀랍기도, 기특하기도 해서 안아줬다. 내가 이재인 나이로 돌아가서 이런 연기를 한다면 못할 거다"고 이재인을 치켜세웠다.

"잘하는 배우들과 하면 절로 따라가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복되게도 늘 그런 분들과 작업을 해왔고, 이번에도 지창욱, 이재인에게 많이 기댔다. 두 사람 모두 탐구정신이 투철하다. 지창욱, 이재인이 내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잘 버텨줬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한편 조우진, 이재인, 지창욱 등이 출연하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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