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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광자매' 전혜빈, 김경남에 "이보희 새어머니로 받아들여달라"

입력 2021-06-27 0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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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전혜빈이 김경남에게 이보희를 새어머니로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오봉자(이보희 분)와 한돌세(이병준 분)를 위해 한예슬(김경남 분)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찾아와 자신의 이모를 부탁하는 광식에게 한예슬은 "나만 보면 이모 말 뿐이구나.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인 줄은 아냐"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광식은 "우리 이모 새어머니로 받아들여달라. 부탁한다"며 "나 사랑하냐. 우리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 해본 적 없지만 날 정말 사랑한다면 한번만 내 부탁 들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 광경을 한돌세가 목격하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채 고민하던 한돌세는 결국 오봉자에게 한예슬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은 오봉자는 한돌세에게 "우리 그만하자"며 "그것들 갈라놓고 우리 둘이. 이건 아니다. 우리 넷이 이렇게 얽히고설킨 거 형부 알면 난리난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돌세는 "형님한테 말할 거다. 내가 설득하겠다"고 했지만 오봉자는 "광식이 태어났을 때 언니가 젖도 안물리고 엎어놓고 죽이려는 거 내가 도망가서 키웠다"며 광식을 위해 단호히 뒤돌아섰다. 한돌세는 "이건 아니다. 이럴 수는 없다"고 절망했다.

오봉자가 결혼식을 취소한 사실을 안 광식은 결국 오봉자, 한돌세, 한예슬까지 한자리에 물러모아 사자대면에 나섰다. 광식은 한예슬과 가벼운 친구 사이라고 둘러댔으나 오봉자는 "이럴 거 없다. 우리 광식이가 어떤 말을 해도 얘 뜻은 내가 잘 아니까 내 뜻대로 하자. 우리 걱정하지 말고 광식이랑 결혼해라"고 단호히 말했고, 한예슬이 "우리 문제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날카롭게 응수하면서 한돌세와 부딪혔다.

한돌세는 "뭔 말투냐. 새어머니 되실 분한테"라고 했지만 오봉자는 "나도 한번 아니라면 아니다"고 거듭 거부의 뜻을 밝혔다. 이윽고 한예슬은 오봉자를 향해 "우리 아버지 가정 가진 남자인 거 알았잖냐. 한 사람때문에 우리 집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한번도 우리집 행복한 적 없다"고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우리엄마 그렇게 돌아가시게 한 분을 새어머니로 모시란 말이냐"는 한예슬에게 오봉자는 "핑계같지만 그땐 나도 어려서 뭘 몰랐다. 나도 편하게 산 건 아니다.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누가 알까 마음 졸이고 가슴이 주홍글씨 달고 살았다. 언제고 만나면 억지로 용서 빌려고 했다.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보다못한 한돌세는 "네 엄마 병원비까지 대준 사람"이라며 뺨을 쳤다.

격분하는 한돌세에게 한예슬은 "누가 뭐래도 나한테서 엄마 뺏어간 사람"이라며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 줄 아시냐. 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다. 내가 어떡할까"라고 감정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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