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갓세븐 출신 뱀뱀, 유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뱀뱀과 유겸은 새 소속사 이적 및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동반출연했다. 유겸은 뱀뱀과 동반출연 섭외를 듣고 "바로 '아 재밌겠다', '편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뱀뱀은 "걱정했다. 누나가 시끄러워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겸은 새 소속사 AOMG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그 회사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좋아하는 방향성, 스타일이 맞은 게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뱀뱀은 "러브콜 들어온 회사들과 미팅을 많이 했는데 어비스 컴퍼니에서는 제가 아주 마음에 드는 답변을 하나 해주셨다. 그래서 선미 씨한테 연락했는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고 추천해줬다"라고
유겸은 영재에게 "영재 형. 우리 음악 방송 챙겨보고 스토리에 남겨줘서 감동받았다. 지금 뮤지컬 하고 있는데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뱀뱀은 마크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인스타 보니 너무 행복해보여 걱정할 것 없겠더라. 얼른 정리할 거 다하고 한국 다시 와서 한잔 하자"라고 찐친 바이브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겸은 지난 17일 첫 솔로 EP 앨범 'Point Of View: U'을 발표했다.
김신영은 "유겸이 이번에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프로듀싱도 하고"라며 "부담도 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겸은 "제 성격 자체가 부담을 갖는 스타일이 아니라 긍정적이지 않나. 색깔있는 사람들과 할 수 있는 게 좋았다. 배우는 게 많아서 재밌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레이, 로꼬, 박재범 등 소속사 식구들이 피처링에 참여한 것에 대해 "제가 피처링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다들 바로 '당연하지'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미소지었다.
또 유겸은 그레이와 차차말론과 프로듀싱을 함께한 것도 언급하며 "의견이 맞았던 것 같다. 그레이 형과 만든 곡이 5곡, 차차말론과는 2곡을 했다. 좋아하는 바이브가 비슷하다 보니 의견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뮤직비디오 보니 영화더라"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뱀뱀은 "유겸이 연기가 진짜 멋있었다. 그런 표정이 나올 수 있는지 몰랐다"라고 칭찬했다.
더해 김신영은 "영화스럽게 만든 뮤직비디오이기 때문에 연기 욕심이 있나 했다"라고 말했고, 유겸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뮤직비디오까지다. 연기를 모르고 못하니까 할 수 있는 건 딱 표현 정도인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뱀뱀은 지난 15일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을 발매했다.
김신영은 "뱀뱀이 인트로 제외하고 모든 곡을 작업했다. 대단한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유겸과 뱀뱀은 "저희는 그냥 레슨을 받은 건 아닌데 작업하는 걸 직접 보다보니 저절로 흡수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겸은 "저희끼리는 좋은 경쟁심이 있었다. 처음에 JB, 잭슨, 영재 형이 하는 걸 보고 바로 따라하게 됐다. 그러다가 7명이 다 곡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게 장점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을 포함에 모두가 뱀뱀의 한국어 가사 작사실력에 감탄했다. 뱀뱀은 "집에서 썼다. 발라드니까 멜로디도 중요하지만 가사가 와닿아야 하니까 그때(재계약 시기에) 느낀 감성을 썼는데 저도 쓰고 놀랐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번역기를 살짝 쓰긴 했다"라고 귀여운 고백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같은 길 위를 걸었고 Under the sky 우리는 항상 같은 곳을 보았어" 등 스스로 쓰고 감동받았던 구절을 알려주기도.
'riBBon' 뮤직비디오에 대해 "상큼하더라"라며 "서로의 느낌대로 잘 나와서 뿌듯하다. 뮤직비디오는 색감적으로도 예쁘고 피날레 같은 느낌도 난다"라고 밝혔다.
이후 유겸과 뱀뱀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겸은 "네가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하고 똑똑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진심으로 기분이 좋았다"라고, 뱀뱀은 "앨범이 동시에 나온다고 들었을 때 좋았다. 활동할 때 부담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또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유겸 만의 음악을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으로 10년 후 하고픈 음악에 대해 유겸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음악을 평생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춤도 추고 싶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팬분들 챙기면서 함께 잘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뱀뱀은 "춤 추고 무대 서는 걸 좋아해서 계속할 것 같다. 10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 아니다. 데뷔 초에도 이런 질문 받았는데 지금도 크게 변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뱀뱀은 기획사 대표님 할 것 같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아니다. 그쪽은 생각이 없다"라면서도 그건 아무도 모른다고 하자 귀를 활짝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