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일명 '크림빵 사건'에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 흥덕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을 찾고 있지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크림빵 아빠' 사고로 불리는 이 사건은, 임신 7개월인 아내가 임용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로 일하던 20대 A씨가 지난 10일 새벽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 뺑소니 사고로 숨진 사건을 일컫는다.
이에 흥덕경찰서는 범인의 차종이 '흰색 BMW5 승용차'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CCTV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뺑소니 차량을 특정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흔적이 거의 없고 인근에 있던 차량 중 블랙박스가 없는 것도 많아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증거가 부족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제보나 수사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족도 3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10여 건의 제보를 받았지만 모두 연관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흥덕경찰서는 어제(26일) 유족이 접수한 '지인과 (이번 사건이)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제보 내용을 조사했지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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