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이나가 청취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7대 별밤지기인 김이나는 이날 "낮 시간에 게스트로 나오게 될 일이 있을 때마다, 같은 장소인데 전혀 다른 풍경으로 보이잖냐. 시간 여행 하는 것 같다"며 "또 바로 전의 PD라 훤한 햇살 아래에서 일하는 것 보니까 마음이 좋다"고 함께 일했던 제작진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이나는 "신지 씨 목소리 너무 좋다. 정준하 씨는 국민 목소리라 다 아실 거고 신지 씨는 발성이 좋은 사람이 디제이를 하면 이렇구나 느꼈다"고 신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DJ 신지 역시 "김이나 님 목소리를 제가 좋아한다. 저는 낼 수 없는 목소리라,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나 싶다"고 화답했다.
김범수 '나타나' 아이유 '좋은날' 이선희 '그대를 만나' 등을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한 김이나. 신지는 이에 "김이나 씨 저작권 등록 수가 400곡이 넘는다고 한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이에 "이런 말씀 드리기 부끄럽지만 지금 500곡을 넘어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신지와 정준하가 "누가 이런 대본 실수를 하냐"며 목소리를 높이자 김이나는 "갓 넘겼다. 그렇게 되었다"고 웃었다.
정준하는 이어 "제가 2005년에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OST 중에 김이나 씨가 쓴 '짝사랑'을 불렀었다"고 김이나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것 때문에 '무한도전'에서 그렇게 놀림을 당했다. '무한도전' 좀비 특집 때 한번 했다가 좀비들이 다 죽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이나는 "무도 가요제로도 저랑 같이 하셨다. 두 번인가 했을 것"이라며 "총 3곡인 걸로 알고 있다. 인연이 깊다"고 반가워했다. 신지는 "왜 저랑은 한번도 작업을 못했을까"라고 아쉬워하며 나중을 기약해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