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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마이너스와 대출뿐인 정산vs허위주장"..김수찬, 소속사와 반박 거듭하는 갈등(종합)

입력 2021-06-25 2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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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사진=민선유기자
김수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김수찬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 상반된 주장을 하며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김수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귀하고 값진 고정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복무를 시작하는것이었다"며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속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해당 글이 곧 내려갈 수 있음을 전하기도. 그리고 곧 해당 글은 김수찬의 SNS에서 사라졌다. 누가 삭제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오늘(25일) 김수찬의 발언에 반박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17일 김수찬 씨는 뮤직케이로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해왔다. 이에 뮤직케이는 요청한 기한(5월 31일)내 정산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을 했으며, 따라서 김수찬 씨로부터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수찬 씨가 본인 계정의 SNS을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복무와 관련해서는 "당사는 김수찬 씨가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하였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라며 정산 문제와는 관련이 일절 없다고 했다. 또한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의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아왔다고.

이에 김수찬은 다시 재반박했다. 김수찬은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선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켰다"며 원래는 소속사에서 자신의 군 입대를 연기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산표를 매달 줬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달 정산표를 준 건 사실"이라면서도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되어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 3월까지만 정산 내역을 받고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찬의 재반박이 있자 뮤직K 측은 "김수찬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김수찬이 대화를 거부하고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퍼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로서도 더 이상 관용을 하지 않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김수찬에게 강경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렸다.

김수찬과 소속사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 그간 연예계에서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정산 갈등 문제는 수차례 있어 왔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아직은 판단할 수 없지만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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