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권이 선배들도 혀를 내두른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억의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깝권’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조권의 열정이 전파를 탔다.
“2AM 컴백설이 들린다”는 MC들의 말에 조권은 “저희가 다 군필자가 됐다”며 “회사가 다 다르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다 잘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조권은 “창민이 형은 남양주에서 트로트 곡을 쓰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슬옹이 형도 잘 지내고 진운이도 잘 지낸다”고 말하자 유세윤은 “진운 씨는 최근 헤어지지 않았냐”며 결별을 언급했고 이경실, 선우용녀는 “젊었을 때 헤어진 게 대수냐”며 “처녀 총각일 때 많이 만나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줬다.
조권은 “저희 노래는 다 구남친 노래”라며 “예전엔 연습생 때 힘들었던 걸 생각하며 불렀는데 이제 경험도 생기고 하다 보니까 진심으로 노래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예능 하다가 병을 얻게 됐다던데?”라는 말에 “제가 그 때 예능도 많이 하고 어마무시하게 바빴다”며 “여기저기 아프길래 병원에 가서 쭉 한 번 훑었더니 골반이 뒤틀려 있고 몸에 피가 없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는 “어쩐지 엄청 어지러웠다, 보통 남자들보다 혈액이 적어서 6팩을 수혈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깝 댄스를 준비한 그의 모습에 선배들은 “골반은 이제 괜찮냐”며 걱정했다. 그는 “도수치료도 받고 해서 괜찮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원래 아이 낳고 골반이 틀어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권은 “저는 선우용여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하는 둥 마는 둥 하지 않았다”며 그 당시 열정을 드러냈고 ‘세바퀴’ 선배들은 “그러니까 우리가 예뻐했지”라고 그의 노력을 인정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맞춰 새로운 깝 댄스를 선보인 그의 모습에 이경실은 “요즘 아이돌 중에서도 이렇게 하는 친구 없다”고 감탄했다.
이후 조권은 “저희 전속 계약은 JYP였는데 시혁이 형이 2AM을 위해 ‘죽어도 못 보내’를 작곡한 후 빅히트에 가게 됐다, 엄마 아빠처럼 회사가 2개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 이후 ‘죽어도 못 보내’도 대박이 나고 예능도 들어가게 되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빅히트 계약이 끝날 때쯤 시혁이 형이 ‘빅히트에 남을래, JYP로 갈래’ 물어보셨는데 그때는 한 소속사에 오래 있고 싶은 마음에 JYP를 선택했다”며 “지금은 후회 된다. 용산에서 제일 큰 건물이 빅히트인데”라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시혁이 형에게 예전부터 연락을 자주 드렸는데 요즘은 연락이 잘 안 되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