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4대가 모여사는 민우혁과 이세미 집이 공개됐다.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집 정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소개 전 신애라는 "오늘 역대급 의뢰인이 출연한다"며 "의뢰인 부부, 부모님, 할머니, 아이들까지 일곱 가족이 산다"고 했다. 이어 신애라는 "의뢰인 가족이 저희 이웃사촌이라고 한다"며 "유명한 분이 사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동네인 줄은 몰랐다"고 소개했다.
의뢰인은 바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핑호스트 이세미 부부였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대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민우혁과 이세미는 부모님은 물론 할머니까지 모시고 아이들 까지 키우고 있었다. 민우혁은 바쁜 자신들을 대신해 육아와 살림을 하고 있는 부모님에게 휴식 공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4대가 함께 사는 건 흔치 않은데"라고 놀랐다. 이에 4대가 함께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민우혁은 "따로 살다가 첫째를 돌보기 위해 부모님이 오시다가 아내가 아예 모시고 살자고 제안하더라"며 "내심 원해도 말을 못했는데 아내가 제안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애라는 "어머니가 제일 대단하시다"며 "위로 시어머니가 있고 아래로 며느리가 있는 것 아니냐"며 놀랐다.
이세미는 "4대가 함께 살고 있다보니까 각자의 잔 짐이 정말 많다"라고 말했고 이민혁 역시 "내가 보기엔 저 물건이 필요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각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민우혁은 "아버지 짐이 가장 많다"며 "취미 활동을 많이 하셔서 그렇다"고 했다. 아버지는 다양하고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조각, 어항, 화초 등의 취미가 있는 민우혁의 아버지는 발코니에 만든 컴퓨터 방에서 바둑 게임도 했다.
특히 부모님 방 뒤에 있는 베란다에는 엄청난 양의 수족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족관에는 물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생 식물까지 있었다.
박나래는 "이 정도까지 전문적이면 비우라고 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우혁 아버지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손주가 너무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며 "손자는 간식 먹고 난 막걸리를 먹으면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자연의 섭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후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이세미는 "제가 옷 욕심이 많다"며 엄청난 양의 옷을 공개했다. 이세미는 "사실 저는 방송용 옷도 제 옷으로 입는다"며 "그러다 보니 이 상품엔 이 옷이 어울릴 것 같아서 다 못 버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애라는 다 버리자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짐정리를 하면서 민우혁은 "아내와 만나서 4개월 정도 만났을 때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며 "그때 지금은 내가 준비가 안 됐으니 2년 후에 정말 멋있게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혁은 "그랬더니 표정이 안 좋더라"며 "2년 후에 만약 안 되면 결혼 안 할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민우혁은 그렇게 같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세미는 "실제로 길을 가고 있었는데 옷가게에서 이 자켓이 걸려 있는게 예뻤는데 당시 남편 수입이 좋지 않았다"며 "옷 보고 되게 예쁘다라고 말했더니 얼마 후 이걸 사와서 이 옷을 주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세미는 "친구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가서 공연을 보고 있는데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하더니 무대에서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세미는 "이 가죽 재킷을 주면서 지금 다이아 반지는 못 주지만 너한테 꼭 좋은 선물이 될 거다고 해서 이건 못버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깨끗히 정리된 집을 보며 민우혁과 이세미는 물론 할머니, 부모님, 아이들도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