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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심진화 "♥김원효 수익 애초에 넘어"→김원효 "발버둥 쳐도 못 따라가"('라디오쇼')

입력 2021-06-28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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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사진=헤럴드POP DB
심진화, 김원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한달 수익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심진화, 김원효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등장부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에너지를 쏟고 집에서는 뻗는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심진화는 "집에서는 더 밝지요"라면서 귀엽게 답했다. 박명수가 " 어떤 게 진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자 김원효는 "이 상태가 아침 6시까지 가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원효는 심진화의 이름이 앞에 오는 것에 관해 "자연스럽게 적응이 좀 됐습니다"라며 "제 이름이 김원효라는 거 알면서도 지나가면 "어 심진화 남편" 아니면 더 가서 "어 동치미". 난 '동치미' 하지도 않는데"라며 인지도 차이로 인해 생긴 일화를 전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심진화의 마음을 얻기 위해 김원효는 한 달을 심진화의 집에 찾아갔다고 했다. 심진화는 당시 김원효를 회상하며 "미친놈인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사귈 생각이 없었는데 그때 제가 32살이었는데 30년 가까이 나를 부모님 말고 맹목적으로 사랑한 사람이 있었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받아줬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원효는 "생각보다 마음을 안 열어주길래 조금 더 오기가 생기는 게 있었다. 저도 이름을 알리려고 할 때였는데 문을 안 열더라고요. 결국 박차를 가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명수는 월요일 코너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익을 물었다. 박명수는 심진화에게 홈쇼핑을 많이 하지 않냐며 그만큼 많이 벌지 않냐고 했다. 심진화는 "열심히 벌어서 다비쳐 앨범을 제작했다"며 "한 달에 얼마 버는지는 다음 앨범을 내줄 수 있는 정도"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이번 김원효의 노래에 얼마가 들었는지를 물었다. 심진화는 "지금 아직 안 낸 돈이 있는데 수 천이 들어갔다"라고 돌려 답했다.

분식 사업을 하고 있는 김원효는 "불과 2~3년 전이면 심진화 씨에게 90도 인사를 해야 했다면 지금은 45도까지 할 정도까지 됐다"라고 했다. 이에 심진화의 "제가 훨씬 많이 번다 이 얘기다"는 말에 김원효는 "제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못 따라간다"라고 했고 심진화는 "애초에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을 과장한 적 있다는 물음에 김원효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원효는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이 녹화 날이어서 화가 안 풀렸는데 방송을 해야 했다"라며 "싸우고 난 뒤가 힘들다. 웃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더해 심진화는 김원효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정말 싫었다"며 "제가 연극하고 있는데 왔다. 농담 아니고 진심으로 싫었다. 처음 보는데 무작정 제 공연장에 온 거다. 너무 비주얼이 충격적이었다"라며 지금과 달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언급했다. 김원효는 "심진화 씨가 한 번에 치우는 게 있다. 저는 뜯으면 바로 치운다. 안 치우는 건 아니다. 치우긴 치우는데 나중에 치운다"라고 바라는 점을 먼저 말했다. 박명수는 본인 같으면 잔소리를 한다고 하자 김원효는 "10년 동안 잔소리를 한 적 없어요"라고 했다. 이어 "청소를 좋아해서 그런 희열이 있다. 한 가지 불만은 뭐냐면 내 것이 아닌 건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니까 그럴 때 난감하다"라고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심진화 역시 "다 합니다. 집안일이고 뭐고"라고 김원효의 살림 능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떻게 하든 저를 인정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김원효를 칭찬했다.

김원효는 본인들에 관해 잘 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하기도. 그는 "잘못된 거 있다. '심진화 많이 말랐네?'"라면서 "가끔가다 옛날 사진을 쓰면서 요즘 심진화 근황 이러시는데 옛날 사진이다"라고 했다. 심진화는 "쇼윈도 부부라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방송에서는 자제하는 편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꿈에 관해 말했다. 심진화는 "원래 배우가 꿈이었는데 서울 와보니까 저보다 잘난 사람이 많더라. 그래서 개그맨을 하다가 전향해야지 했는데 코미디언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라면서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나한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김원효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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