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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살림남2' 안영미 "♥남편과 결혼 후 한번 만나" 울컥→수정란 냉동 2세 계획(종합)

입력 2021-05-02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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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안영미가 남편의 빈자리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안영미, 정주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임은 오랜만에 보고싶다는 안영미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고. 모두 한자리에 모이자 안영미는 "내가 혼자 있잖아. 남편 미국 가고"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정주리가 "언니 결혼했냐"며 웃자 안영미는 "했어 임마"라고 발끈한 뒤 "벌써 1주년 넘었다"고 결혼 1년차임을 밝혔다.

정주리가 "1주년인데 한 두 번 정도 만났냐"고 묻자 안영미는 "한 번 만났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 탓에 두 사람이 왕래도 없는 채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어 정주리, 김미려는 이날만큼은 각각 세 아이, 두 아이 육아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기로 했다. 그러나 이때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반복해 전화를 걸어 육아와 살림에 대한 각종 질문을 쏟아내 김미려를 분노하게 했고, 결국 안영미와 정주리는 "가야겠다", "형부가 계속 밟힌다", "이온이도 보고싶다"고 김미려의 집으로 장소를 이동하자고 넌지시 제안했다.

세 사람은 김미려의 집에서 2차 모임을 가졌고, 정성윤은 미안한 마음에 세 사람을 열심히 대접했다. 안영미는 "형부 보니까 깍쟁이 왕자님 보고싶다"고 남편을 떠올리며 "나는 (남편이) 2주 있다가 바로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때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내 계산법이 맞다 생각해서 하늘과 땅이 만났다. 그런데 다음날 바로 생리가 터졌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안영미는 "그때 실패해서 왕자님의 DNA와 내 DNA가 인위적으로 만났다"며 수정란을 냉동시켜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따로 얼려놓으면 나중에 더 성공확률이 적다고 한다"면서 체외 수정 후 몸에 착상할 계획을 털어놓았고,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 쯔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약 없이 떨어져있는 신혼부부. 안영미는 그러다 "지금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보고싶다"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또한 안영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항상 외롭고 늘 보고싶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는데..."라며 또 한번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제가 진짜 집에 가면 TV밖에 안본다. 취미 생활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뭘 봐도 재미가 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었다"라고 남편의 빈자리를 고백하면서 "신혼 살림들이 말이 신혼살림이지 다 필요가 없던 것이다. 그러면서 와닿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안영미는 자신을 위로하는 김미려, 정성윤, 정주리의 앞에서 "제가 혼인 우울증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개그로 슬픔을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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