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빈센조' 송중기 "전여빈과 러브라인, 굉장히 적절..최고의 케미"

입력 2021-05-03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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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송중기가 '빈센조' 최고의 케미로 상대 배우 전여빈을 꼽았다.

지난 2일 tvN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가 극본 20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극중 빈센조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제목 자체가 제 역할 이름과 같았다. 이에 대한 부담이 아예 안 될 수는 없었겠지만 드라마에서 금가프라자랑 함께하는 에피소드가 진행됐듯이 금가프라자 배우분들과 깊은 결속력이 생겨서 외롭지도 않았고 부담도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다 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를 통해 PPL 논란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내용 외적인 논란이 생겨서 저는 내적인 완성도를 만드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드라마의 매력으로 다시 신뢰를 얻어보자'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다. 오히려 현장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다. PPL 논란으로 실망하신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속 로맨스의 찬성과 반대파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저는 러브라인이 굉장히 적절했던 것 같다. 가장 동의하는 부분은 어제 20부 엔딩에서 차영이와 빈센조가 재회를 해서 끝이 났지만 묘하게 헤어지는 것 같은 표정으로 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송중기는 "빈센조라는 인물만 판타지지 드라마 속 악인과 스토리는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욕이 나올 정도로 나쁜 사람이 많다"라며 "저에게도 속 시원한 장면을 많았다. 하나만 꼽자면 16부 엔딩에서 네 명의 빌런들을 만나러 갔을 때다. 해당 장면 리허설 때 최명희, 장한서 두 캐릭터가 저를 보자마자 바로 무릎을 꿇더라. 이상하게 그게 속 시원했다"라고 전했다.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은 있을까. "일단 시즌2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시즌2가 나왔으면 하는 시청자분들의 바람인 것 같아 감사하다. 내부적으로 시즌2가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 같다."

송중기는 빈센조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송중기는 "다른 것을 다 떠나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부족하지만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나게 연기를 했던 캐릭터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제공

최고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전여빈을 꼽은 송중기는 "전여빈 씨가 해준 홍차영 캐릭터가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저도 진짜 매력 있다고 느꼈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케미가 좋지 않았나 싶다. 무조건 1등이고 다른 캐릭터들은 그다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빌런들을 처리하고 어머니의 시선을 처리하러 갔던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오로지 전여빈 배우 때문에 기억이 남는다"라며 "전여빈 배우가 그 신 끝날 때까지 계속 울고 있더라. 제 바스트를 찍는 상황에서도 계속 울더라. 덕분에 감정도 잘 잡혀서 너무 고마웠다. 성실한 배우라고 생각했고, 그때 전여빈 배우한테 반했다. 배우들이 진심 어리게 협업 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송중기는 "'빈센조'를 통해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다. 상업적으로 대중분들께서 사랑을 많이 주신 것은 두 번째 문제인 것 같다. 저 배우 개인에게, 인간 송중기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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