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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진구 "두 아들 육아 참여 자부할 수 있어..관찰예능 YES-가족예능은 NO"

입력 2021-05-03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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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사진=(주)파인스토리 제공
진구/ 사진=(주)파인스토리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진구가 관찰 예능 출연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진구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통해 아역 배우 정서연과 호흡을 맞췄다. 정서연은 어린 나이임에도 시청각장애를 겪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3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진구 또한 정서연의 연기에 극찬했다. "연기력은 감탄할 만하고 워낙 붙임성도 좋아서 낯도 안 가리고 현장에서 연기자님들 잘 챙겨주고 애교도 많이 부려서 아주 호흡이 좋았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서연 양이 많이 참아주기도 하고 연구도 많이 해왔다. 웬만한 성인 연기자보다 열심히 준비해오는 자세에 감동했고 많이 배웠다."

진구는 어린 나이의 정서연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그는 "저도 육아를 하다 보니까 예전 같았으면 어린 연기자와 촬영 외 시간을 보내는 것, 식사나 장난을 하는 부분이 어색했을 거다. 그런데 7년 넘게 육아하다보니 아이들과 있는 게 부다므럽거나 어색하진 않더라. 이야기도 나눈 편이었고 맛있는 것도 시간 나면 사주고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 사진=(주)파인스토리 제공
진구/ 사진=(주)파인스토리 제공

실제로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진구. 촬영 현장에서 아역 배우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집에서의 육아 참여도는 어떨까. 그는 이에 대해서는 "촬영 없을 때는 반반 나눠서 잘 하는 편이고 사내아이 둘이다보니까 육체적으로 힘들게 놀아줘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는 것 같다. 산도 다니고 운동도 많이 하는 편이고 요즘은 또 코로나 때문에 실외에서 체육 활동 하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투닥대면서 잘 놀아주는 편이다. 자부할 수 있다"며 육아에 힘쓰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 그에게 가족예능 출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질 법도 했다. 하지만 진구는 "저는 솔직히 반반인데 아직은 가족들이 부담을 많이 갖고 있더라. 가족예능은 아마 힘들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MBCevery1 '요트원정대'를 통해 모험 예능에 도전해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던 그는 "관찰예능에 대한 생각은 있다. 솔직한 모습이 여러분들께 비춰졌던 모습보다 볼거리가 더 풍성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못 보여드렸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아니면 또 다른 보여드리지 못했던 캐릭터가 담긴 작품으로 보여드릴 수도 있다. 뭐든지 열려있다"며 예능 출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진구가 출연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평생 외톨이로 살아온 한 사내와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이가 한집살이를 하게 되면서 겪는 삶의 변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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