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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했네"‥'정희' 하이라이트, 3년 7개월 공백기 깨고 불어온 텐션甲 군필돌(종합)

입력 2021-05-04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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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이라이트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약 3년 7개월만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높은 텐션으로 DJ김신영과 근황을 나눴다. 전역 전 MBC에서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던 양요섭은 "공백기를 갖는 동안 방송국이 많이 변했더라"라며 세월을 실감했다.

앞 타임에 출연했던 있지는 하이라이트를 위한 음성편지를 남겼다. 이를 들은 하이라이트는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저는 사실 오늘 대기실에서 있지를 처음 뵀는데 티비로만 봐서 실제로 하는 줄은 몰랐다. 저희가 군시절에 있을 때 데뷔해가지고 너무 신기했다. 위인인줄 알았는데 실존을 하더라"라고 감개무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있지 분들께 답장을 해드리면, 정말 감사하다. 제가 훈련병일 때 있지 여러분들의 음악과 무대를 보면서 힘냈다. 정말 모든 우리 국군장병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되어주시고 저희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됐는데 저희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의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현재 음원순위 지니, 벅스 1위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기광은 "저는 어제 기자간담회 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심장도 벌렁거리고 잠도 못잤다. 발매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흥분되는 마음이 있어서 잠을 설치고 악몽까지 꿨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행복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위 공약에 대해 묻자 이기광은 "1위를 하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 코앞에 있는 라이브무대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공약을 생각 못해본 것 같다"며 "저는 눈물이 터질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양요섭은 '부뚜막 고양이'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8연승을 했다. 멤버들은 "목소리 듣자마자 알았다"고 답하기도. 양요섭은 "경비가 너무 삼엄하다. 가면을 쓰고 출근하고 퇴근한다. 저는 손디아 씨의 '어른'이 기억에 남는다. 이 노래를 기점으로 이 시국에 위로가 되는 노래들을 많이 부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저한테도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앨범)부담감이 컸어서인지 정말 작업의 초창기부터 수천번을 들었다. 근데 막상 음원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짐을 좀 내려놓고 들어보니 멤버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고 다채롭게 들어간 것 같아서 좋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저희가 계속 하이라이트라는 그룹을 하는 보람이지 않나 싶다. 이런 시간을 오래오래 가지고 갔으면 좋겠고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리스너분들도 음악 들으면서 행복한 기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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