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현진영, 박남정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과거 얘기에 취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과거 얘기가 폭로전으로 이어진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전날 저녁 김치볶음밥을 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전날 격렬한 댄스파티를 즐긴 후유증 때문. 그는 "일어났는데 누가 나 대신해주면 안 돼? 옆구리가 결러서"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이내 본인을 찾는 양수경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현진영은 본인의 요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치볶음밥이 약간 김포식이라 아마 처음 느껴보는 맛일 거야"라며 "김포식 김치볶음밥은 우리 집 안방에서부터 시작됐어"라며 궤변을 늘어놨다. 김치볶음밥을 완성한 현진영은 "옆구리가 다 나았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밥을 먹으며 김정남은 "사실 되게 긴장하고 온 거예요. 왜냐면 여행도 처음이지 많은 사람이랑 뭘 같이 하는 것도 처음이지. 긴장 안 한 척하느라고 잘 때 그게 확 몰려와서"라며 하룻밤을 지낸 소감을 말했다. 현진영은 전날 댄스파티 여파로 "옆구리가 아파 아까 못 일어났잖아요"라고 했다. 반면 박남정은 "자고 일어나니 상쾌했다"라고 했다. 박남정은 춤에 관해 이야기 하며 딸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의 춤을 춰봤다며 "정말 어렵고 우리 둘째 딸이 다 교정을 해줬어 나 보고 처음에는 "그렇게 할 거면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현진영은 "천하의 박남정에게"라며 웃었다.
한정수, 최민용과 절친인 송은영은 한정수에게 지인을 소개해 준 적이 있다며 과거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송은영은 "나 막 얘기해도 돼? 오빠 이미지 안 좋을 텐데? 해?"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는 "얘도 좋아하는 거 알고 얘도 좋아하는 거 아니까 즐기는 거야. 모른 척"이라며 한정수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한정수는 "내가?"라며 당황했다.
박남정은 다들 연결고리가 있구나라며 신기해했고 이에 한정수, 최성국은 활동 시기가 아는 사람들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폭로전 바통을 이어받은 한정수는 "사실 제일 재밌는 에피소드는 성국이 형이다"라며 최성국의 과거를 폭로하려고 시동을 걸었다. 이에 멘붕한 최성국은 한정수를 만류했다.
이를 계속해서 듣고 있던 현진영이 한 마디 거들자 박남정은 "네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지!"라며 현진영을 공격했다. 현진영은 "형 내가 얘기해요? 내가 입만 열면 1989년 없어지는 거야!"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정남은 연예인에 대시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3번 차여봤어요. 대시했다가. 배우에게"라고 답했다. 김정남은 "접근한 상대의 남자친구가 넘사벽이야"라며 좋아하던 상대가 쉬쉬하며 만나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지 못했던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날파리고 그분은 송골매 정도 되는 급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거지 멤버들은 수돗가에서 대화를 나눴다. 음악인 롤모델을 묻는 말에 현진영은 "난 우리 아부지"라고 고민하지 않으며 故 허병찬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진영은 "돈을 벌면 아버지 통장에 들어가고 저축해주고 그랬다"라며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너무 신기한 게 와이프를 만나서 2년 되던 해에 아버지가 와이프에게 경제권을 주는 거야. 그만큼 아버지가 믿었던 거야 쉽지가 않은데"라고 아내를 아버지가 신뢰했다고 전했다.
다들 감탄하는 사이 현진영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절대 경제권을 다 주면 안 돼 30%를 갖고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생존 철학을 이어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 주머니는 남편 하기 나름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감성팔이를 많이 해야 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현진영은 "솔직히 이렇게 구속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아"라고 경제권 분배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쓰는 사람이다"라며 그래서 아버지도 경제 관념을 가르쳐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다에 도착한 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바다를 즐겼다. 이들은 팀을 나눠 백사장 위에서 코끼리코를 돈 후 달리기 시합을 하는가 하면 씨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