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진구가 데뷔작 '올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배우 진구가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영화 촬영차 제주에 머물렀다는 진구는 "자연과 함께 제주를 많이 즐기다 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제주 음식 많이 먹어봤는데 이번에 들기름 막국수를 발견했다"며 "올라와서는 한번도 못먹었지만 참 맛있고 담백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진구의 데뷔작은 2003년 1월 방영한 SBS 드라마 '올인'이다. 당시 23살이었던 진구는 배우 이병헌 아역을 소화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고. 그는 "태어나 처음 본 오디션이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병헌 선배의 아역이었다. 이미지가 좀 비슷했고, 제가 그때 오디션 현장에서좀 건방졌나보다"면서 "당시의 반항기가 청소년 역할에 잘 묻었던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진구는 '올인'의 송혜교를 '태양의 후예'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야기가 나오자 진구는 송혜교에 대해 "여전히 예쁘고 여전히 성실하고 여전히 착했다"고 추켜세웠다. '올인' 당시 상대역이었던 한지민에 대해서도 "'올인' 때 그 아이들이 다르게 컸더라면 어떤 사랑을 했을까 궁금하더라. 다시 만난다면 격정멜로 같은 걸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진구의 또다른 소중한 작품으로는 2016년 화제작 '태양의 후예'가 있다. 진구는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김지원 씨와 눈이 내리는 곳에서 재회의 키스를 하는 장면의 영상이 참 좋더라. 그동안 찍고 싶었던 아름다운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진구는 "그동안 거칠고 상남자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조금 더 부드럽고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며 "여러분께 소중할 스토리"라고 예고해 색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