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부쩍 성장한 딸 태리의 어휘력과 감성에 깜짝 놀랐다.
13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태리의 2021SS 신상 등원룩은? 태리의 유치원 출동 패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이번에는 태리의 등원룩 브이로그"라며 "얼마 전에 태리 옷까지 가져 왔다. 하루하루 입혀보고 있는데 나름 대만족"이라며 태리의 등원룩을 브이로그로 공개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지혜는 옆에 있던 태리에게 "태리야 일어나서 보여달라"고 했고 태리가 일어나자 "김치 한 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태리는 김치를 하는가 하면 아빠의 요구에 윙크를 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요즘 트렌드에 맞는 거 같냐"고 물었고 태리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이번 S/S 트렌드 중 가장 좋은 건 뭐냐"는 질문에는 "사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리는 등원을 하기 위해 무거운 가방을 씩씩하게 맸다. 가방 무게에 휘청거렸지만 빠르게 자세를 잡은 태리는 등원에 나섰다. 그 다음날 태리는 운동복을 입었다. 하지만 태리는 "뽀로로 영상을 틀어달라"며 칭얼댔고 "한 번만 보고 학교 가요?"라는 말에 "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태리의 등원룩 브이로그는 이어졌다. 태리는 어느 날은 "안돼"하며 불편해했고 또 다른 날은 TV가 더 보고 싶다며 리모컨을 던지고 울었다. 또 다른 날에는 현관문 앞에서 "다 모여" 하더니 엄마와 아빠가 뽀뽀를 하게 했다. 이어 태리는 아빠와 엄마에게 뽀뽀를 해달라고 해 귀여운 미소를 짓게 했다.
태리는 밤에 엄마, 아빠와 단어놀이를 했다. 이지혜는 부쩍 말이 는 태리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태리는 거미, 개미 등을 또박또박 말하다가 무당벌레라는 단어는 어려웠는지 이지혜의 발음을 따라하지 못했다.
그런 태리의 모습에 이지혜와 남편은 웃음이 터졌고 태리를 귀여워했다. 하지만 그순간 태리는 "놀렸어"라며 "태리 놀렸어"라고 울부짖었다. 태리는 "화났어"라며 오열했고 당황한 이지혜는 "미안해"라고 외쳤지만 태리는 "할머니한테 갈래"라며 할머니에게 가서 고자질했다.
이지혜는 태리의 모습에 "어머나 어떻게 저렇게 알지"라며 놀랐다. 남편 또한 "진짜 태리 인생 2회차 아니냐. 너무 놀랐다. 이런 거 어디서 배우냐"고 했고 이지혜는 "태리는 감정이 되게 섬세하고 예민하고 감성적이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이어 "엄마 아빠랑 눈 마주치고 깔깔 웃었다고 자길 놀려서 화났다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고 남편은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원래 아기들이 성장하면서 하는 건가. 놀린 거일 순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놀리긴 했다. 깔깔깔 웃었지 않나. 웃으면 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거다"고 했고 남편은 "귀여워서 웃은 건데"라고 하며 항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