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임시완이 똥손 요리 실력으로 당황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배우 전혜진이 출연해 배우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봄비가 내리는 양동마을에서 성동일은 저녁 준비를 서두르며 타프를 쳤다. 오나라는 남은 차돌로 된장찌개 요리에 나서 현란한 칼솜씨를 뽐냈다.
임시완은 밥을 하려다가 생쌀 그대로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당황했다. 아침에 쌀을 밥통에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 김희원은 "그럼 3,40분 더 걸리냐"면서 즉석밥을 찾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부지런히 취사를 시작했고 미나리와 곤달비를 챙겨 쌈채소를 완성했다. 밥이 완성되고 오나라의 차돌 된장찌개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상차림에 생기를 더했다.
바퀴달린 집은 새로운 앞마당을 향해 달렸다. 성동일은 "하도 먼 데만 다녀서 멀리 안가면 여행가는 것 같지도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경기도 광주에 도착했다. 이날은 세 사람 모두와 인연이 닿은 배우 전혜진이 초대됐다.
전혜진은 김희원의 날씨에 맞지 않은 의상을 트집잡았으나 "이건 선균이한테 산 거다"고 말하는 김희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혜진의 등장 전부터 메뉴를 고민하던 임시완은 들기름 막국수를 제안했고 서둘러 소스 제조에 나섰다. 김희원은 임시완표 들기름 막국수를 들고 "이게 드라이 국수같다"고 불평했고 임시완은 "들기름도 넣고 소스를 추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임시완은 성동일에 9스푼, 김희원에 3스푼, 전혜진이 4스푼씩 간장 소스를 추가했다. 이어 전혜진은 각자의 그릇에 들기름을 들이부으며 "오메가3가 많다. 혈관에도 좋다"고 추천했다.
임시완이 듬뿍 넣어준 간장 소스의 막국수를 맛본 성동일은 "소스 너무 많이 넣었다. 짜다"고 하소연했고 전혜진 역시 짜다면서 폭소했다. 김희원은 "드라이한 채로 먹는 게 맛있었을 뻔 했다"고 말했다. 임시완 역시 "제가 맛을 못보고 만들었는데 정말 심각하게 짜다"고 평했다. 앞서 소스를 만들던 시완이 채수 대신 맛간장을 9스푼 추가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임시완은 짠맛 들기름 막국수를 만회하기 위해 칵테일 재료 가방을 들고와 "누나 드리려고 칵테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칵테일에 간장이나 소금은 안들어가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능숙한 실력으로 바텐더로 변신해 바를 오픈했고 김희원에게 '신데렐라'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선물했다. 이어 기성품의 이름을 대는 김희원에게 임시완은 "맛은 어쩔 수 없다. 이게 주스만 들어간 무알콜 칵테일이다"고 변명했다.
전혜진에게는 '갓파더'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전했다. 전혜진은 "이름이 멋있다"고 만족했고 어울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