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박영진이 가족의 다양한 종교를 소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와 코미디언 박영진과 함께 수요일 코너 '복세편살 토크쇼 에대박'을 진행했다.
이날 박영진은 "오늘 아버지 생신이다. 석가탄신일에 태어나셨는데 교회 집사님이시다. 그래도 뭐 어떡하냐. 김천에 아주 유명한 역사적인 절이 있다. 거기 가서 산채비빔밥 먹는다"고 말했고 에바는 "여태 한말 중 제일 웃겼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진은 "집안 자체가 그렇다. 아버지는 교회 다니시고 큰고모가 보살님이시다. 큰아버지는 성당 다니신다. 명절에 모이면 대통합"이라고 덧붙였고 박명수는 "서로 종교적인 자유를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점심 메뉴로는 옛날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를 두고 고민했다. 박명수는 "요즘 로제 떡볶이가 유행이다. 어렸을 때 포장마차에서 조미료를 쏟아붓는걸 봤다. 설탕, 조미료, 고춧가루에 어묵 국물까지 넣으면 완성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 '명수네 떡볶이'를 선곡하며 "얼마 전에 1등했다"고 자랑했다. 에바는 "떡볶이는 빨개서 다가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우리도 동남아 야시장 가면 선뜻 입에 못넣다가 먹어보고 흥분한다"고 답했다. 박영진은 "초반에는 로제 떡볶이가 이길듯 했는데 옛날 떡볶이가 치고 올라왔다"며 결과를 전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취준생인데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다는 사연을 보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냥 가라. 취업이야 나중에 하면 되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거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이상형을 만날 수도 있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