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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인국X이수혁 '파이프라인', 막장 팀플 돋보이는 韓최초 도유 범죄물

입력 2021-05-20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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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프라인' 언론배급시사회/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파이프라인' 언론배급시사회/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파이프라인'이 유쾌한 막장 팀플레이로 코로나 속 답답함을 뚫는다.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제작 곰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려 유하 감독과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이 참석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유하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유하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유하 감독은 "내가 아이템부터 개발한 건 아니고, 10년 전부터 시나리오를 써서 준비하던 작품이다. 2016년도 도유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이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 오래 준비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김경찬 작가와 새롭게 시나리오를 써서 2019년에 완성했다. 그동안 내 영화와는 느낌이 많이 다를 수 있을 거다. 이름을 가리면 누가 만든지 모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같은 소재, 똑같은 매뉴얼을 하다 보니 색다른 작품을 하고 싶었다. 지하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싶었다. 액션도 조금은 블랙코미디적으로 담았는데 상당히 유쾌하게 찍었다. 예전과 달리 힐링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이 영화는 도둑들이 어떻게 기발하게 기름을 빼돌리나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는 아니다. 그것보다는 생면부지 도둑들이 어떻게 서로 마음을 열어 원팀이 되고, 가치가 변화되면서 더 큰 악을 때려잡는가 팀플레이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만들었다. 거기 포커스를 맞추고 영화를 본다면 즐거운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들이 한 데 모여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배우 서인국/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서인국/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서인국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다. 부담도 됐고, 걱정도 됐지만 유하 감독님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핀돌이'라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껴서 걱정과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며 "땅속에 있다 보니 육체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느낌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수혁/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이수혁/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이수혁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돼 설렌다.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는 게 행복하다. 유하 감독님 그리고 좋은 선, 후배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팀플레이가 중요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합을 잘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음문석/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음문석/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음문석은 "처음부터 멤버들 다 같이 코드가 잘 맞았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 잘했다"며 "'파이프라인'을 촬영하면서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배우 유승목/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유승목/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유승목은 "한여름에 땅굴에서 촬영한다고 해서 시원하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덥더라. 배우들이 정말 짜증낼만 한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서로 아껴주면서, 챙겨줬다. 그래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배우 태항호/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태항호/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태항호는 "실제로 팀워크가 좋았다. 감독님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현장이 재밌었다. 각 배우들이 욕심내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줬다. 튀려고 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그랬다"고 치켜세웠다.

배우 배다빈/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배다빈/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다빈은 "평생 첫 상업 영화로 남을 작품이다. 멋진 선배님들, 감독님이 많이 도움주시고,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다. 관객들에게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힘든 시기에 유쾌한 우리 영화 보시고 웃음 찾으셨음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내 최초 도유를 소재로 한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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