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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다른 세상 온 듯"..'최파타' 헤이즈, 송중기→싸이 지원사격으로 이룬 '헤픈 우연' 성공

입력 2021-05-25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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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헤이즈가 '헤픈 우연'의 호성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헤이즈는 최근 타이틀곡 '헤픈 우연'이 포함된 일곱 번째 EP 'HAPPEN'을 발매했다.

그는 오늘처럼 비오는 날 자신의 노래를 듣냐는 질문에 "내놓고 나면 수정할 곳이 보여서 잘 못 듣는다. 분위기에 제 노래에 젖지는 못하고 비 오는 날에는 다른 노래를 듣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헤이즈는 "이번 앨범이 가장 오래 걸렸고 너무 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가서 이번 앨범에 마음이 간다. 타이틀곡도 사랑 받고 있어서 이 기세를 타서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기운을 끼쳤으면 좋겠다. '헤픈 우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이 가장 마음에 쓰였음을 고백했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 사랑받을 줄 그 누구도 몰랐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시면 좋겠지만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너무 오랫동안 쉬었었다. 저는 6개월을 넘길 줄 몰랐다"고 이 정도의 호성적을 예상하지는 못했음을 알렸다. 이어 "싸이 선배님이라는 너무 거대한 보호막이 있으니까 어떻게 내든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헤이즈가 피네이션에 들어간 후 처음 낸 앨범이었다. 그는 소속사의 수장 싸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처음이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도, 회사를 들어오고 나서도 일하시는 걸 보지 않나. 모든 아티스트의 몇 번째 앨범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생각밖에 안 하신다. 게다가 제가 처음이니까 더 디테일하게 신경써주신 것 같다. 한 곡 한 곡 다 피드백해주셨다. 뮤직비디오에도 송중기 선배님이 출연해주셨다. 하루종일 뮤비를 몇 백 번 보고 계시다.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이어 "(싸이가) 고생했다고 해주셨다. 노래 좋다고 해주셨다"며 "제가 보답해야 한다.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잘 해야 한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헤이즈는 송중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빈센조' 끝나시고 찍었다. 인연 전혀 없고 싸이 선배님과 친분이 있으니까 선배님이 섭외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흡이라고 할 것도 없다. 저는 제 노래 감정을 최대한 표정으로 표현하는 거고 송중기 선배님께서는 가만히 서 계시만 해도, 쳐다보기만 해도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호흡, 몰입이라는 단어가 과분하지만 확실한 건 그 상황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송중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성격이 시원시원하셨고 농담까지는 못 듣고 끝나긴 했는데 대화를 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되게 털털하시다는 느낌은 받았다"고 송중기의 성격을 회상해 눈길을 끌기도.

그는 또한 이번 앨범을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보고 썼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헤이즈는 그 이유에 대해 "'워킹데드' 를 보면서 노래를 썼다고 했을 때도 다 '어?' 이런 반응이었다. 저는 이 드라마가 좀비가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세상이 끝나도 사랑은 끝나지 않는구나, 인류가 존재하는 한 사랑은 존재하는구나 깨달았다. 그 마음으로 썼다. 사랑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사랑하지 않나. 그래서 제목도 '미안해 널 사랑해'다"라고 해 최화정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헤이즈는 이 외에도 개리, 김필 등이 피처링을 해준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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