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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여자친구, 6년 추억 남기고 역사 속으로..오늘(22일) 계약 종료

입력 2021-05-22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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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사진=민선유 기자
여자친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여자친구와 쏘스뮤직의 전속계약이 오늘자로 종료되며 멤버들도 각자 길로 떠난다.

지난 18일 쏘스뮤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그룹으로서 여자친구는 데뷔 6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 달라"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저마다 인사를 남겼다.

하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운 활동 종료에 팬들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이에 21일 쏘스뮤직 측은 다시 한번 입장을 내고 향후 후속 조치에 대해 밝혔다. 여자친구의 공식 SNS 및 팬카페, GFRIEND 위버스 등은 공개 상태로 유지되며 팬클럽 이용자와 팬사인회 당첨자의 경우 세부 기준에 따라 환불 조치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여자친구/사진=민선유 기자
여자친구/사진=민선유 기자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로서 함께일 때 그 누구보다 빛나고 멋진 아티스트이자 팀이었다고 자부한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뗄 여자친구의 각 멤버들을 위해 변함 없는 사랑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당사 역시 각 멤버들의 첫 걸음이 희망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그들의 앞날을 오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가요계 한 획을 그었던 여자친구의 이름은 이로써 K팝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제는 6년의 추억을 뒤로 하고 각자 길에서 새롭게 출발할 멤버들. 이들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다시 팬들을 찾을지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그룹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해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전속계약 해지 전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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