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장기용과 혜리가 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가 장기용의 여우구슬을 삼키고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우여(장기용 분)은 넘어지려는 이담(혜리 분)을 잡아주다 여우구슬이 튀어나오게 됐다. 이담은 해당 구슬을 삼키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이담이 정신을 차리자 신우여는 "어제 학생이 내 구슬을 삼켰다. 인간이 되기 위해 천년 가까이 품어온 소중한 구슬을"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전 구미호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이담은 그런 신우여를 보며 "미친X"이라고 읊조렸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이렇게 된 이상 우리는 한배를 탄 거나 다름이 없다. 그러니 당분간 같이 살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동거를 하자는 말에 당황한 이담은 구미호라고 장난치는 것도 적당히 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신우여는 "하긴 듣는 것보다 보는 게 빠르겠지"라며 여우로 변신했다.
갑자기 여우로 변한 신우여의 모습에 이담은 소리를 지르며 기절했다. 다음 날 이담은 의문의 복통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고,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만나
신우여는이담에게 "범띠 남자와 접촉하면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 손이 닿아야만 통증이 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이담이 품은 구슬이 푸른빛으로 빛나 신우여의 눈길을 끌었다.
신우여는 "그래서 같이 지내자고 했던 거다. 학생도 내가 필요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이담은 집에서 짐을 챙겨 나왔다.
이담은 각종 호신용품을 구입 후 신우여의 집으로 향했다. 이담은 창문으로 자신을 지켜보던 신우여가 갑자기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자 경악했다.
신우여는 "축지법을 써봤다. 혼자 들고 오기 힘들까 봐"라며 이담의 짐 옮기기를 도와줬다. 방으로 가려던 이담은 호신용품을 바닥에 쏟아 당황했다.
이담은 물건을 주워주는 신우여에게 "선물이다. 엄마가 남의 집 갈 때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라더라. 급하게 오는 거라 포장은 못했지만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스프레이와 전기 충격기를 건넸다.
다음 날 신우여는 이담에게 "담이 씨 취향을 몰라서 이것저것 준비해 봤다"라며 각종 식재료와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냉장고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대학 등록금도 내주겠다고 제안해 이담의 환호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