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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호흡이란 단어 과분해"..'최파타' 헤이즈, 잊지 못할 송중기와 MV 촬영(종합)

입력 2021-05-25 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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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헤이즈가 송중기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이즈는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가장 오래 걸렸고 너무 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가서 이번 앨범에 마음이 간다. 타이틀곡도 사랑 받고 있어서 이 기세를 타서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기운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 사랑받을 줄 그 누구도 몰랐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시면 좋겠지만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너무 오랫동안 쉬었었다. 저는 6개월을 넘길 줄 몰랐다"며 "싸이 선배님이라는 너무 거대한 보호막이 있으니까 어떻게 내든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긴 한다. 그런데 이렇게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고 자신의 신곡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에는 송중기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싸이와 송중기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됐다던 그는 "호흡이라고 할 것도 없다. 저는 제 노래 감정을 최대한 표정으로 표현하는 거고 송중기 선배님께서는 가만히 서 계시만 해도, 쳐다보기만 해도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호흡, 몰입이라는 단어가 과분하지만 확실한 건 그 상황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송중기의 성격을 물었고 이에 헤이즈는 "성격이 시원시원하셨고 농담까지는 못 듣고 끝나긴 했는데 대화를 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되게 털털하시다는 느낌은 받았다"고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소속사 수장인 싸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연신 전했다. 헤이즈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도, 회사를 들어오고 나서도 일하시는 걸 보지 않나. 모든 아티스트의 몇 번째 앨범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생각(음악 생각)밖에 안 하신다. 게다가 제가 처음이니까 더 디테일하게 신경써주신 것 같다. 한 곡 한 곡 다 피드백해주셨다. 하루종일 뮤비를 몇 백 번 보고 계시다.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제가 보답해야 한다.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잘 해야 한다"고 싸이의 노력 덕분에 좋은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음실이 있고 제 개인 작업실이 있다. 너무 좋다. 따로 있는 분들은 안 쓰시지만 필요한 사람들은 좋다"며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후 개인 작업실을 갖게 돼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헤이즈만의 보이스와 감성이 싸이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낸 이번 앨범. 송중기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헤픈 우연'은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헤이즈의 솔직하면서 털털한 입담까지 더해지며 그와 그의 노래를 향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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