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밥이 되어라' 정우연, 김혜옥에 "母 사진 남경읍이 볼까봐 두려웠나"(종합)

입력 2021-05-28 1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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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밥이 되어라' 캡처
MBC '밥이 되어라'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정우연이 엄마의 사진을 없애려 한 김혜옥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궁궐 주방 자리를 건 영신(정우연 분)이 숙정(김혜옥 분)과의 요리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찬(이루 분)은 모두 모인 공간에서 "고모님의 호박선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영신 양의 두부선은 한 마디로 놀라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네 분 모두 영신 양의 두부선이 더 맛있다는 평가를 하셨다"며 "결과는 4대 0으로 최종 승자는 영신 양이 2대 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고 요리 대결 결과를 발표했다.

영신은 "이 궁궐을 영원히 떠나라"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숙정을 향해 쏘아붙였다. 이에 숙정은 "널 그냥 두지 않을 거야. 궁궐은 30년 동안 공들인 곳이야"라고 했고 영신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죄송하지만 제가 이겼다"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이후 영신은 경수(재희 분)를 찾아가 "우리가 이겼다"라며 기뻐했다. 영신은 "아저씨 덕분이다. 이제 최숙정 사장님은 궁궐이라는 한식당에서 영원히 떠나게 됐다"며 울먹였고 경수는 "고생했다. 정말 잘했다"고 위로했다.

영신은 "제가 억울하게 돌아가신 엄마를 위해 한 가지는 했다. 최숙정 사장님이 엄마를 돌아가시게 했는데도, 마음에서 아저씨를 놓을 수 없어서 엄마한테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다. 세상에 나같은 딸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숙정은 경수를 찾아와 "한식당은 내가 살아온 전부인데 김영신 때문에 물러나게 생겼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경수는 "위로받고 싶어서 왔냐"며 "영신이한테 어떻게 그런 누명을 씌우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숙정은 "네가 모르는 사정이 한가지 더 있다"며 "걔 엄마가 나 때문에 죽었는데 걔는 왜 하필 네 인생에 나타났을까. 결국 너랑 나를 으르렁거리게 만들었다. 정말 벌레보다 더 싫다. 김영신 이름만 들어도 싫다"며 돌아섰다.

빈 사장실에 있던 민경(최수린 분)은 숙정이 사장실로 들어오자 다급히 책상 아래로 숨었고 의도치 않게 숙정과 오실장(엄태옥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민경은 숙정과 오실장이 작당해서 영신의 아버지를 죽게 꾸몄다는 사실을 듣고 숙정을 향해 "왜 그랬냐"고 따졌지만 숙정은 "내가 왜 멀쩡히 살아계신 김영신양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드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민경은 영신에 이 사실을 전했고 영신은 곧장 숙정을 찾아가 "내 어머니 사진을 왜 없애려 하셨냐"며 "식구 중에 어떤 사람이 볼까 봐 두려워서 그랬던 거 아니냐. 회장님인가?"라고 물어 숙정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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