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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골목식당' 부천 반반가스집, 제주도 유학길 제안에 고뇌 "경제적 부담 힘들어"

입력 2021-05-27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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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 사장님이 제주도 유학 제안에도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반반가스집 사장님에게 제주도 유학길을 제안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장사 의지가 있냐고 묻는 백종원의 질문에 "이 길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던져보자는 마음이었다"며 열심히 장사를 할 마음을 먹었음을 알렸다.

그는 실제로 여러 모양의 돈가스를 연구해보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빵가루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잡지 못했고 백종원은 예전 포방터 돈가스 집이었던 현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은 튀김 설정 온도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튀김기의 브랜드별로 적정 온도를 1도 단위로 맞춤형 설명을 해줬다.

그렇게 한 주가 흘렀고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연구에 매진했다. 그럼에도 문제점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는 음식 장사에 임하는 자세를 알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며 제주도행을 권할 마음이 있음을 밝혔다.

그 마음을 가지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 사장님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본보기가 있었냐"며 "선배나 선임의 좋은 영향을 안 받았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윗사람에게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사장님만 괜찮다고 하면 '골목식당' 나왔던 분 중에 돈가스 하시는 분이 있다. 그저께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교류할 수 있겠냐' 했더니 흔쾌히 와도 괜찮다고 하셨다"며 일주일간 제주도 유학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들은 사장님은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고 고민에 빠졌다. 알고 보니 일주일동안 수입이 없는 상황을 걱정했던 것. 사장님은 "가보고 싶긴 하다"면서도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자리인데 솔직히 제가 (경제적으로) 힘들게 지낸 지 1년 정도 됐다. 월세랑 물건값도 밀렸다. 정말 가게를 빼야하나 했다. 하루이틀 정도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길게는 못 갈 것 같다. 이거 준비하면서 저번 촬영 이후로 이틀 장사했다. 그것도 지금 되게 부담이다. 경제적인 부담이 있고 그래서 선뜻 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배우고 싶은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결정이 쉽지 않은 현실에 힘들어했다. 이에 백종원도 "마음 굳게 먹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사장님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사장님이 제주도 유학길에 오른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 반반가스 사장님이 이번 기회를 잡기로 결심한 것인지 다음 주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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