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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파이프라인' 유하 감독 "권상우·조인성·이민호·서인국 모두 설렘 있었다"

입력 2021-05-26 1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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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유하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하 감독이 배우 서인국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유하 감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 '비열한 거리' 조인성, '강남 1970' 이민호를 이어 신작 '파이프라인'에서는 서인국을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하 감독은 서인국을 두고 무궁무진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유하 감독은 서인국에 대해 "서인국이라는 배우와 작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 스타일의 이미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머릿속에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됐다. 만났을 때 그 친구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섹시했고, 뇌리속에 굉장히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맞는 마스크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감적으로 큰 스크린에 나오면 매력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하게 됐다"며 "머리도 좋고, 끼가 다분하다. 현장에서도 자신이 준비해온 콘셉트와 다를 때도 더 적극적이었다. 모험을 즐기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선했다. 나 역시 더 의욕이 생겼다. 지금보다 앞으로 보여줄게 훨씬 더 많은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하 감독은 "권상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절정에서 만났다. '말죽거리 잔혹사'도 권상우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조인성도 마찬가지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권상우, 조인성은 물론 이민호, 서인국까지 내 마음을 움직이는 뭔가가 있었다. 설렜던 것 같다"며 "설렘 없는 배우는 인연이 잘 안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배우들을 발굴해서 그 안에서 지혜롭게 찍는 작업을 즐겨하지 않을까 싶다. 배우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지향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유하 감독이 '강남 1970'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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