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오나라, 탕준상, 김강훈이 '라켓소년단'을 홍보하며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의 주역 배우 오나라, 탕준상, 김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강훈은 '라켓소년단'에서 투머치 토커 막내를 맡고 있다며 "이용대 선수의 극성 덕후 역을 맡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이용대 씨와 닮았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탕준상은 "미친 승부욕, 타고난 운동 센스,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했고, 오나라는 "전직 국대 출신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현역 코치다. 카리스마 있고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오나라는 "우리나라 배드민턴 동호회가 30만 명 이상이다. 제 주변에도 배드민턴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배드민턴 소재를 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니까 감격스러워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세 사람에게 "드라마는 어떤 스토리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너무 재밌게 찍고 있다. 이 보석 같은 드라마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나라는 "일단 배드민턴을 치는 10대 소년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배경이 땅끝 마을 해남이다. 푸른 잔디, 파란 하늘, 뻥 뚫린 경기장, 셔틀콕을 내려쳤을 때 느껴지는 느낌. 요즘 같은 때에 꼭 봐야 하는 힐링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해남뿐만 아니라 순천, 밀양 등 경기장이 있는 곳은 다 돌았다. 저희 팀이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탕준상과 김강훈은 배드민턴 대결을 언급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탕준상은 "제대로 날을 잡고 해야겠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김강훈은 "중간에 했을 때는 제가 조금 더 많이 이겼다"라고 밝혀 웃음꽃을 피웠다.
탕준상은 "(극 중에서) 제가 서울에서 야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원치 않게 해남으로 가서 배드민턴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라며 야구도 잘하겠다는 물음에 "실제로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자세도 배우고 규칙도 배우다 보니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축구만 좋아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본명이냐고 묻는 질문에 탕준상은 "본명이 맞다. 한글 성으로 바꾸면 진 씨 성을 가지신 분과 똑같다. 제가 다문화 가정인데, 탕 씨로 발음하는 곳에서 생활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운동선수의 에너지는 좀 깊은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그런 에너지가 나오도록 노력했다. 순천에서 촬영했을 때 숙소 근처 헬스장을 다녔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