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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복면가왕' 장윤정 "무대 후 더 자극 받아..배우 꿈 키우며 더 나아갈게요"(인터뷰)

입력 2021-05-31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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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캡쳐
'복면가왕'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1987년 미스코리아 眞 장윤정이 오랜만에 방송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를 꺾기 위한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 단발머리 소녀와 긴 생머리 아가씨가 대결을 펼쳤고, 아쉽게도 긴 생머리 아가씨가 탈락하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긴 생머리 아가씨는 2라운드 진출 시 개인 곡이었던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부르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긴 생머리 아가씨의 정체는 다름 아닌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었고, 반가운 얼굴에 판정단은 환호했다.

이날 장윤정은 복면을 벗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이 자리가 미스코리아 대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옛날을 회상하는 가사에 푹 빠져 평정심을 잃었다.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계셔서 더 떨리고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키우다가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동료들을 보면 조급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잠시 쉬어갔던 시간도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자주 뵙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장윤정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31일 장윤정은 헤럴드POP에 "정말 큰 용기를 내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 음악 쇼 무대는 정말 오랜만에 섰는데, 미스코리아 때보다 떨리더라. 제가 노래를 한다니 딸들이 놀라며 코웃음 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밤낮으로 연습했는데 실전에서 너무 몰입했나 보다. 눈물이 나더라. 기억하고 반겨주시는 분들, 그 시절 같이 활동했던 분들과 함께 방송해서 기뻤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걱정도 많이 됐지만, 이번 무대로 더 자극받고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장윤정은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보고 싶다. MC, 라디오 진행도 하고 싶고, 요즘은 연기도 배우면서 배우의 꿈도 키워가고 있다. 작은 역할이더라도 찾아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근차근 영화, 드라마 작품 하며 준비하고 있다.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도 반가워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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