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유세윤 '라스' 고정? 내가 치고 들어갈지도"..'두데' 장동민, 입담 대방출 눈치 전문가

입력 2021-04-01 15:57:48
    • 복사완료!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장동민이 유쾌한 입담으로 눈치 전문가다운 스킬을 방출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개그맨 장동민이 눈치 전문가로 출연했다.

장동민은 "뮤지가 전화와서 '형 부탁이 있는데' 하자마자 뭔지 물어보지도 않고 '알았다'고 했다"며 뮤지의 부탁에 선뜻 게스트로 출연했음을 알렸다. 이에 안영미는 "나도 부탁해도 되냐"고 했지만 장동민은 "아니요"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영미 얘기까지 같이 해서 라디오 부탁일 거라 알았다. 저도 라디오를 해봤는데 (게스트로 나와주면) 진짜 고맙다"고 출연에 응한 이유를 알았다.

안영미와 장동민은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함께 했다. 장동민은 "전 안 봤다. 너무 역겨워서"라고 농담했고 안영미는 "자기는 고정 안 돼서 그렇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다시 라디오 진행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안 한다. 다신 안 한다"며 "소소하게 출연료를 회당 2억씩 준다면 생각해보겠다"고 하기도.

장동민은 유세윤이 '라디오스타' 고정이 된 것이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내가 나왔을 때) 전국민이 떠들썩했었다"며 "저는 항상 수요일에 '구해줘 홈즈'랑 녹화시간이 겹친다. 저는 하면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 예상했다. 가능성이 힘들겠다 싶었다. 진짜 다른 사람이 하려면 다른 사람 말고 세윤이 형이 했으면 했으면 좋겠다 했다. 세윤이 형이 멘털이 약해서 언제 그만둘지 모른다. 언제 내가 치고 들어갈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방송 이후 유상무와 연락을 했냐는 말에는 "안 왔다"고 했고 이를 듣던 안영미는 "우리가 나이를 먹었다는 걸 느낀 게 예전에는 같이 방송에 나오면 단톡방에서 떠들썩했는데 어제는 본방이 나가는데도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나온 사람들은 미안해서 못 올린 거고 못 나온 사람들은 성질나서다. 녹화한 날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고 올리지 않았나. 나는 그런 훈훈함이 싫다. 그런 건 안으로 간직하고 어렸을 때처럼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었다"고 해 폭소케했다.

장동민은 김대희의 유튜브가 인기를 모으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말에는 "김대희 씨 유튜브 원래는 형편 없었는데 대희형이 뭐 하나 하면 열심히 한다. 평상시 재미 없는 사람이다. 나는 유튜브 시작한 걸 처음부터 봤는데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 도와주겠다고 했었는데 전화와서 돈 빌려달라고 했다. 그 때 '촬영하고 있구나' 알았다. 그래서 '짖어' 했는데 그게 500만 정도 되더라. 아이돌 친구들한테도 계속 연락이 왔다. 형 짖어 너무 웃겨요' 했다. 잘 되겠구나 싶었다. 그 뒤부터 쭉쭉 올라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유튜브는 잘 되지 않는다고. 장동민은 "저는 다른 사람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데 내 건 그렇게 못하겠다.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는데 그걸 못하겠다. 얼마 전에도 지상렬 형 채널 나가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잘됐다' 하시더라. 내 것만 사망이다. 나는 걱정 없고 다른 사람 잘 됐으면 좋겠다"며 뮤지가 새 유튜브 채널 첫 촬영을 막 시작했다는 말에는 자신이 바로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개미의 꿈'에 출연해 주식으로 1200% 수익률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이야기가 나오자 "만원 넣었는데 12만원이 됐다"고 농담하며 "저는 잘 몰랐어서 다 이런 줄 알았다. 지금은 그 종목은 다 정리했다"고 했다.

그는 팁을 알려달라는 말에는 "전문가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배운 적도 없어서 종이쪼가리 될 거 내 뜻대로 하겠다 싶었다. 제 식을 만들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거다. 저는 초단타를 해서 짧으면 1분, 더 짧으면 30초, 길어야 10분으로 했다. 전문가 분이 보고 '누가 해줬죠?' 하더라. 내가 한 거라고 하는데 계속 추궁했다"고 했고 이를 듣던 뮤지는 "거짓말 같다"며 장동민의 말을 믿지 못했다.

그는 눈치 빠른 비결에 대해 우선 "내가 상대방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가 났을 때 보통 화를 계속 내고 싶은 사람 없지 않냐. 사람마다 어떻게 화가 풀리느냐는 종류가 다르다. 내가 저 사람을 파악하려면 저 사람이 돼야 한다.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해야 눈치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또한 "오버하지 말아야 한다. 김수미 선생님이 화가 나셨다 하면 다들 초긴장이다. 그런 상황에서 선생님은 화 난 걸 잊고 즐거워지고 싶으신 분이다. 저는 '수미 화내는 걸 보니 섹시한데?' 한다. 그럼 웃으시면서 즐거워지며 분위기가 바뀐다"며 "황현희나 유상무 같은 사람이 눈치 제로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또한 윗사람으로서는 "한순간에 깨달았다. 윗사람은 말도 하지 말고 자리 끼지도 말고 없어져야 한다. 그게 눈치 있는 사람이다"며 "그걸 느낀 후부터 자리에서 사라진다"고 하기도 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