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아는형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롤린' 역주행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그런 브레이브걸스는 1기 멤버 없이 현재는 모두 2기 멤버 구성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유정은 이와 관련해 "사실 처음부터 1기와 2기로 나눠져있는 건 아니었고, 1기에서 세 분이 나가신 뒤 두 분은 남았었다. 그리고 우리가 새로 들어와 총 7명이 재데뷔를 했다. 그런데 두 분이 나가고 다섯 명이 지금 역주행 중인 '롤린'이라는 앨범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도 반응이 없으니 힘들었다. 그 이후 한 친구가 나가게 되고 끝까지 남았던 넷이 작년에 앨범을 한 번 더 냈다. 그게 또 반응이 크게 없었다. 우리는 사실 포기 상태였다고 봐도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일환으로 최근 역주행 직전 스케줄 없던 시절 유나가 SNS 라이브에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화면이 송출됐다.
이를 본 강호동 역시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는 걸 그대로 보여줬다"며 다독였다. 당시 가수 아닌 다른 직업을 생각 중이라고까지 했던 유나는 "사실 12월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 저렇게 우울하니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페를 생각해봤다"고 회상했다.
현재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유정은 "아무래도 그냥 차트만 들다가 음악방송 1등도 하고 너희들(형님들)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답했다. 민영 역시 "'아형'에 우리 네 명이 단독으로 나오게 된 것 자체가 엄청난 것"이라며 "우리가 예능도 한 번도 못해봤고 불러주시는 곳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예능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곧 광고도 찍을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 역주행의 배경에는 든든하게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팬들은 닮은꼴 캐릭터 탓에 '꼬북좌' 별명을 가진 유정이 꼬북 과자 광고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회사 주식 매수하기도 했다고. 이후 유정은 실제 꼬북 과자의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또다른 찍고 싶은 광고를 묻는 질문에 민영은 "미성년자가 아니라 다 음주가 가능하다. 주류 광고나 음료 광고"라면서 직접 CF의 한 장면처럼 능숙하게 연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유나는 커피 광고를, 은지는 화장품이나 렌즈 광고를 노린다고 밝혀 향후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으로 강제 소환된 이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