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가 3년만 콘서트로 샤이니월드와 만났다.
4일 오후 3시 샤이니의 'Beyond LIVE - SHINee : SHINee WORLD(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가 열렸다.
이날 샤이니는 정규 6집 '데리러 가', 3집 '드림걸', 7집 수록곡 'I Really Want You', 'Heart Attack', 4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Married To The Music' 등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화려하게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온유는 "3년 만에 완전체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어떤 곡을 좋아할지 몰라서 이래저래 많이 준비해봤다. 온라인 콘서트로 새로운 추억이 더 생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다"고, 민호는 "샤이니 월드 여러분 보고 싶었다. 신곡을 포함해서 많이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키는 "'돈트 콜 미' 활동도 있었는데 직접 못 뵌지 오래되서 서운한 마음도 있다. 그렇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만났다고 생각하고 잘 놀았으면 한다"며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태민도 "이렇게 팬분들과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Hello(헬로)'를 새롭게 편곡해 듣는 재미를 더했으며, 'Attention(어텐션)', 'View(뷰)', 'CØDE(코드)', 'Prism(프리즘)', 'Sherlock·셜록 (Clue + Note)', 'Everybody(에브리바디)' 등 히트곡 무대들을 쏟아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돌출무대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출로 현장감을 선사함은 물론 공간이 왜곡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어텐션' 무대의 그리드 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 '뷰'의 우주 배경 등 AR 기술로 실감나게 구현된 그래픽 효과를 주는 등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온라인 전용 콘서트의 매력을 입증했다.
키는 "무대가 완전 현대기술이다"라며 "XR 무대를 저희도 처음 해본다. 저는 나중에 합성을 하는건줄 알았는데 효과 자체가 실시간으로 되더라. 제 눈엔 경기장이랑 LED만 보이는데 화면에는 우리가 지구에 떠 있다"고 감탄했다.
콘서트 부제를 '무조콘'으로 정한 샤이니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아틀란티스'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샤이니는 "보석함을 열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시켜드렸다. 팝댄스곡이고 굉장히 신난다. 샤이니만의 청량감을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맞이하는 사랑을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에 비유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태민은 "일단 음악방송으로도 여러분들께 모습을 보여드릴거고 이번에 드디어 '문명특급'에 나가게 됐다. 기대 많이 해달라.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들이 있으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Kiss Kiss', '줄리엣 (Juliette)'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샤이니. 마지막으로 온유는 "앞으로도 좋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테니 재밌게 활동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태민은 "저는 오늘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부터 날씨가 상쾌해서 공연을 축복해주는 느낌이 들더라. 저 스스로 의미부여를 하게 됐던 것 같고 전 너무 기분이 좋다"고 웃어보였다.
민호는 "무조콘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남아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나 여러분이 제 희망이니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오늘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정규 3집 합본 앨범 타이틀곡 '너와 나의 거리'와 4집 수록곡 '재연'으로 깊은 여운이 남는 첫 온라인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