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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서현진, 장례식장 가며 "머리 맘에 든다" 셀카 논란→삭제+사과(종합)

입력 2021-04-0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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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인스타그램
서현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장 가는 길 부적절한 셀카를 올렸다는 비난을 받고 이에 사과했다.

서현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이 눈물나게 좋네요"라고 운을 뗀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올 봄엔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찍었는데 껌딱지의 스토킹(지난 주말은 많이 힘들었어..)을 피해 잠시 오전에 외출.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게요. 저..장례식장 갑니당 근데 머리가 넘 맘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 #육탈 #셀피 #selfie #단발컷 #단발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현진의 셀카가 담겨 있었다. 서현진은 블랙 컬러 의상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셀카를 공개하며 무엇보다 이날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흡족함을 표현한 모습이었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서현진이 장례식장에 가는 길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었다. 상을 당한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마치 이를 육아 탈출의 방법처럼 표현한 점과 자신의 헤어 스타일을 자랑하는 언급 및 해시태그 등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다음날인 6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제 피드가 기사화 되어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로 선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다섯 살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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