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미자가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 선을 본 경험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장광과 딸 미자, 가수 이동준과 아들 일민이 한국인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광은 딸 미자와 함께 출연했다. 장광은 미자가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내내 장학금을 받았었다며 미자의 실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반전인 게 집에서는 엄청나게 까불어요. 웃긴 동영상을 찍고 놀리고. 친구처럼 잘 놀고 있습니다."라고 친구 사이 같은 부녀 사이를 자랑했다. 이날 미자가 찍은 장광과 어머니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자는 아버지가 비누칠할 때의 모습을 묘사하며 "닦으실 때 너무 웃겨서 찍었다"라고 사진을 찍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해 부모님의 댄스 타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자는 "매일의 모습이다"라고 해 흥 많은 부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동준과 아들 일민도 함께 출연했다. 이동준 역시 아들 칭찬에 열을 올렸다. 그는 일민이 "그림 쪽으로 가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포기하고 아버지를 따랐다. 결혼하고 나서 같이 보낼 시간이 많더라"라고 아들 자랑을 이어갔다.
먼저 도전자로 나선 미자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선을 본 경험담을 공개했다. 미자는 "아버지는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 한 줄 아는데, 연애를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그래서 결혼정보회사까지 가입시키셔서 그곳을 통해 사람을 만났다"라며 선을 본 경험을 전했다. 그는 "만나서 몇 마디 안 했는데 '다음 주에 부모님 시간 되시냐'고 묻더라. 자기는 워낙 선을 많이 봐서 딱 보면 안 돼요"라고 첫 만남에 상견례까지 갈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은 옆에 앉은 다니엘이 어떤지 물었다. 미자는 "너무 잘 생기면 얼굴을 잘 못 쳐다봐서"라고 설레했다. 미자는 승승장구해 8단계까지 올라갔다. 그동안 외국인 팀의 구멍이었던 알파고는 문제를 채 듣기도 전에 답을 외쳤고 정답을 맞혔다.
이어 일민이 나섰다. 일민은 얼마 전 결혼한 아내가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살아서 유치원에 친구가 둘밖에 없어서 베프가 됐다. 이후 군대도 전역을 하고 그 친구도 유학을 갔다 왔다. 그리고 나서 만났는데 얘가 잘 큰 거예요. 그래서 내일 또 보자고 해서 또 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 되겠다. 만나야겠다 했는데 바로 승낙을 하더라고요."라며 "실수를 하더라도 얘는 이렇기 때문에 이랬겠지라고 이해가 되는 거예요"라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배우자가 됐을 때의 장점을 언급했다.
장광이 다음 도전자로 나섰고 장광의 이름을 알리게 한 영화 '도가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광은 "편집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사회 끝나고 나왔는데 저희 집사람이 이상한 거예요. 그러더니 3일 동안 말을 안 하더라고. 저 사람이 속에 저런 게 있다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라며 영화의 여파를 전했다. 미자 역시 "시사회 끝나고 화장실 갔는데 "저 사람 잡히면 죽여버린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라며 얼굴 알려지기 전이라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트로트 가수 이동준은 누나 팬이 많다는 말에 나훈아의 팬과 본인의 팬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나훈아 씨 팬이나 내 팬이나 왔다 갔다 해요. 한동안 나훈아 선배가 안 나올 때 팬들이 다 나한테 왔어요. 나훈아 선배 컴백하니까 누나들이 다 그쪽으로 가더라고"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인팀은 장광은 7단계에서 탈락하면서 대한외국인팀이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