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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막장 아닌 치유제"..'아모르파티' 최정윤X안재모, 타의 모범이 되는 진국 로맨스

입력 2021-04-08 14: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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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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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정윤과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이 '아모르파티'로 아침 힐링극을 만든다.

8일 오후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극본 남선혜, 연출 배태섭, 이하 '아모르파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과 배태섭 감독이 참석했다.

'아모르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 VS 성공이 전부인 여자,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배태섭 감독은 "인생에서 큰 실패와 좌절을 겪은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짧은 절망, 긴 희망을 이야기한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그는 제목을 '아모르파티'라고 지은 것에 대해서는 "자기 운명에 대한 사랑으로 알고 있다. 절망 속에서도 지금의 인생을 사랑하라는 뜻이 우리 드라마와 잘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여기 계신 배우분들은 제격이지 않을까 했다. 배슬기 씨는 오디션을 통해서 되셨지만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박한 편인데 (10점 만점에) 8점 드리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최정윤은 "너무 오래 쉬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시놉시스를 보고 나서 지금 내 나이에 도연희를 표현한다면 어떻게 해낼지 궁금했다. 시놉시스가 파란만장했다. 저도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교훈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최정윤은 도연희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비슷한 게 별로 없다. 음식도 잘 못하고 살림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연희는 살림에서 일인자다. 그래도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찾으려고 하는 건 저랑 비슷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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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는 "예전에 배 감독님께서 조감독님이셨을 때 제가 20살 때 처음 뵀다. 이후 최근에 뵙게 됐는데 배 감독님 때문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안재모라는 친구를 처음 봤을 때 성공하겠다 했다.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셨었다. 저를 인정해주신다는 말에 마음을 빼앗겼다. 또 상대역으로 최정윤 씨의 이름을 듣는 순간 이 작품은 되겠다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른 것들 내려놓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혼하는 가정도 많고 배신하는 뉴스들도 많은데 재경만큼은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는데 따뜻하고 가정에 헌신하는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슬기는 강유나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 나왔던 악역의 집합체 같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게 다 나온다. 그런 악역을 연기하기 위해서도 표정도 변화무쌍해야 했다. 이렇게 악한 여자가 있구나, 살면서 이렇게 독한 여자는 못 해보겠다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는 것을 알리며 "처음에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유나는 무조건 악만 있다기보다는 많은 것을 계획하고 성공을 위해 머리를 쓴다. 다양하고 세밀한 표정 변화가 필요했다. 연기할 때 감정선의 변화가 내려오고 올라오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한다. 그런데 유나는 표정 변화가 너무 많다보니까 그런 것들을 연구했다"고 특별히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박형준은 촬영장 내 분위기 메이커를 묻자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분위기가 좋다"며 "얼마 전에 최정윤 씨가 커피차를 쏜 관계로 최정윤 씨를 꼽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배슬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시놉시스를 보면서 상상했던 유나가 딱 슬기 씨다. 열정 넘치고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무섭지만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게 제일 힘들 거다. 대사량도 많고 감정소모도 많고 머리에서 불이 난다고 생각한다. 애쓰고 있고 조만간 한 판 붙을 예정인데 살살 하지는 못할 것 같다. 박빙의 대결을 펼쳐보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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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들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 똑같다고 본다. 저도 좋은 아빠로서 좋은 가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아이들하고도 좋은 관계"라며 실제 아빠로서 자신의 모습과 한재경의 모습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저는 (실제로는) 배신당하지는 않았고 그 외에 다른 점은 크게 없다. 내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최정윤과의 로맨스에 대해 "한 번의 아픔과 좌절이 끝이 아니다. 사랑해서라기보다는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보듬어주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마음들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정윤은 "불같은 사랑도 있지만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다 진국이 되는 사랑도 있지 않나. 잔잔하고 진국인 사랑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랑을 할 거다"고 덧붙였고 배 감독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게 가족 아닐까 싶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안재모는 또한 "저희 드라마는 막장이 아니다. 악역도 있지만 따뜻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밝혔고 배슬기 또한 "치유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는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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