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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남성 잡지 모델 목표.."현 체지방률 40% 비만→6%로 만들 것"[종합]

입력 2021-04-11 1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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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캡처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양치승 관장이 체지방률 6~7%를 목표로 세웠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남성 잡지 모델을 꿈꾸며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2021년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영암 민속씨름단이 3체급 장사를 석권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 태백장사 허선행 선수는 영암군청 군수실로 향했다.

세 사람은 영암군 민속씨름단 구단주이자 영암군수 전동평을 만나고 긴장했다. 이어 인터뷰를 가지면서 3체급 우승 비결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구단주님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좋은 성과가 난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에 발린 소리를 했다.

태백장사 허선행에게 첫 보상을 해줬냐는 물음에 김 감독은 구단주에게 떠넘겼고, 구단주는 "최고의 보상은 팬들의 사랑과 군민들의 박수를 받는 게 아닌가"라고 해 MC들이 야유했다.

허선행은 영암에 온 지 3개월 됐다. 서울과 영암 중 어는 곳이 좋냐는 말에 허선행은 "영암이 훨 좋다"고 답했다. 이어 태백장사를 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에 대해 감독님, 코치님, 구단주라고 했다.

이후 식사를 하러 가기 전 구단주의 제안으로 허선행은 장사복을 입었다. 허선행은 "감사한데 부담스러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뮤지컬배우 김소현에 대해 "2001년 한국에 오페라가 잘 알려지기 전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대작을 하게 됐다.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김소현 씨가 인지도 없이 철저히 실력으로 크리스틴 역을 따냈다"고 치켜세웠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국내 초연 하는 새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배우들, 연주자들을 코치했다. 배우들은 "매일이 오디션이다. 매 연습이 오디션"이라고 잔뜩 긴장했다.

채현원 안무 감독 역시 김문정 감독이 등장하자마자 경직됐다. 채 감독은 "원래 배우였다. 그때부터 김문정 감독님은 음악 감독이셨다. 그래서 당연히 조심스럽고 눈치를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김문정은 "뛰든지 구르든지 뭘하든지 악기 소리가 잘 들리길 바란다"라고 강조했고 채현원은 "배우와 연주자인 것이 티가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주자들은 악기를 들고 스텝을 밟으며 노래하고 연주까지 세 가지를 한번에 소화해야 했다. 심지어 8kg 아코디언을 들고 뛰면서 노래해야 하는 연주자도 있었다. 연주자들의 스텝이 꼬이자 김문정 감독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유는 "원래 약간의 안무와 약간의 코러스가 있을 수 있다고 계약서를 썼다"라고 이렇게 많은 안무를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폭로했다. 김문정 역시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피아노를 친다. 그런데 저도 방대한 양의 피아노 연주와 지휘까지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또 김문정은 "하기 싫다. 계약서에 없던 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문정 감독도 술잔을 들고 들어오는 장면에서 춤을 춰야하는 것.

김문정 민망해하면서도 "저 춤 잘 춘다. 초등학생 때 에어로빅 하면 항상 단상에 올라가서 춤췄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연주자들은 김문정 감독의 뻣뻣한 웨이브를 본 후 "저렇게 자신 있어도 되나?", "왜 나한테 그동안 뭐라고 했던 거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연주자가 안무 코치를 하자 김문정 감독은 "자존심 상한다. 기분이 언짢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라고 웃었다. 이를 보던 김소현은 "안무보다 노래가 더 나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치승 관장은 남성 잡지 모델에 도전한다. 양치승은 "영업을 뛰는 것보다 잡지 표지 모델 한 번 하는 게 더 홍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모델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이렇게 된 거 대회도 나가보라"라고 제안했다.

헬스장 트레이너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양치승은 인바디 결과 비만이었다. 양치승은 "체지방률이 많이 나올 때는 40%까지 나온다. 이번에 6~7%까지 뺄 거다"라고 밝혔다.

헬스장의 트레이너는 양치승을 "회원님이라는 생각을 갖고 가르쳐드리겠다"라고 했다. 어깨운동을 하자마자 양치승은 근육이 잔뜩 올라온 직각 어깨가 완성돼 일동 감탄케 했다.

또 양치승은 동은 원장을 포함한 트레이너 3명을 올린 채 327kg 버티컬 레그 프레스를 가뿐히 해 모두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모델 제의가 들어오면 몸을 만드는데 왜 몸부터 만드냐"라고 묻자 "그 틀을 깨고 싶었다. 제가 만들고 나서 영업해서 절 표지 모델 시켜달라고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양치승의 10년 단골 닭볶음탕집을 찾아 양치승은 식단 조절 훈련을 했다. 동은 원장과 트레이너들은 감자전부터 양념이 센 닭볶음탕, 버터달걀밥 등을 먹으며 양치승을 제대로 약올렸다.

양치승은 온갖 유혹을 버티며 간이 하나도 되어있지 않은 닭가슴살을 꾸역꾸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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