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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김종민, 양말공장으로 변한 집에 ‘혼란’…배우 이도연, ‘쌍문동 청춘’ 등장(종합)

입력 2021-04-11 0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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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종민이 달라진 추억의 장소에 혼란스러워 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추억의 반지하 집을 찾은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가보고 싶은 추억의 장소’로 “힘들 때 뛰어다녔던 우이천”을 꼽았다. 그러나 유재석에게 길을 알려주던 김종민은 “잘못 알았다”고 실토했고 유재석은 “내가 찾아야겠다”며 답답해 했다. 이윽고 우이천에 도착해 김종민이 “여길 막 뛰어다녔다”며 기억을 더듬자 모두 “근데 결국 길은 재석 선배님이 찾았다”고 황당해 했다.

“댄스팀과 회식을 하던 곳”이라며 닭갈비 가게를 찾던 김종민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유재석에게 “형, 알죠?”라며 “형도 여기 살았잖아요”라고 떠넘겼고 “내가 어떻게 아냐”며 황당해 하던 유재석은 “미안한데 너 택시 탔니?”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갈비집 사장님은 “여기 김종민 씨가 가끔 왔다는 거 알고 계셨냐”는 질문에 “옛날엔 몰랐는데 동창분들이 알려줬다”며 “제가 좋아한다고 했더니 김종민 씨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얘 여기 왔었어요?”라며 “30년 만에 온 거라고 했는데”라고 깜짝 놀랐다. 사장님은 아랑곳 않고 “제가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했더니 사진은 안 된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얘 최악이네”라며 기겁했다. “제가 왜 그랬지? 많이 취했었나?”라며 의아해 하는 김종민에게 사장님은 “술 하나도 안 드셨다”며 “닭갈비 맛있다고 하시고 사진은 안 찍어줬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릴 적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쌍문동 집을 찾아가던 김종민은 “찾아가려고 하니 떨린다”며 “제 청소년기는 거기가 다 였거든요”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김종민이 살던 집은 가내 양말 공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혼란스러운 듯 내부를 둘러보던 김종민은 “좀 낯선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낯선 게 아니라 이 정도면 처음 온 거지”라며 웃었다.

공장 사장님은 “거친 일이다 보니 이걸로 만족한다”며 리모델링을 사양했다. 대신 게임을 통해 획득한 공기청정기를 선물한 이들은 “이걸로 김종민 씨 녹화는 끝인 거냐”며 당황했다. 제작진은 “쌍문동에 살고 있는 다른 청춘을 찾았다”며 한 집으로 이들을 이끌었고 유재석은 낯익은 얼굴에 “어?”만 연발했다.

쌍문동 청춘은 배우 이도연이었다. 쌍문동 부동산 중개소 사장님이 “열심히 사는 배우가 있다”며 추천했던 것. 이도연은 “작년까지 공연을 하다가 코로나 19로 무대에 못 서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인쇄소에서 불량 검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왕 살아갈 거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좋은 기운 받으시라”며 가져온 연예대상 트로피를 건넸고 유재석은 “제가 작년”이라며 가로채 웃음을 안겼다.

“싹 바꾸고 싶은 부분이 뭐냐”는 질문에 이도연은 “원룸이다 보니 대본을 보거나 TV를 보는 게 거의 침대에서 이뤄진다”며 ‘공간 분리’를 꼽았다. 그를 위해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소장이 나서 호텔 같은 집을 선물했다. 놀라운 변화에 이도연은 “우리 집이 아닌 것 같다”며 뭉클한 듯 가구를 쓰다듬었다. 리모델링이 완성되면 듣고 싶은 곡으로 꼽았던 김윤아의 'Going Home'을 들으며 눈물이 보인 그는 바뀐 공간과 함께 "다시 한 번 힘을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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