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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신아영X안현모X우혜림, 언어천재들의 공부비법 공개(종합)

입력 2021-04-12 2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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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캡쳐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신아영, 안현모, 우혜림이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신아영, 안현모, 우혜림이 출연해 공부비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모는 "딸 셋 중에 제가 가방끈이 제일 짧다. 공부를 조금밖에 안했다. 저희 자매들이 돈을 벌려고 공부하는것도 있지만 다들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부모의 역할은 지켜보는거지 부모가 원하는걸 시키는건 아닌거 같다. 엄마가 너는 영어를 해야 성공할 수 있어 이랬으면 반감이 생겼을거 같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공부비법이 눈치라며 "제가 기억하는 부모님은 항상 무언가를 읽고 있었다. 어렸으니까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읽는척을 한거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 엄마랑 저랑 약간 기억이 다르다. 엄마는 공부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기억하고 있다. 근데 어느정도는 맞지만 눈으로 얘기를 하셨다. 공부를 할때 재밌는 것만 하는 편이어서 우리 엄마는 눈으로 계속 욕을 하셨던거다. 그러다 보니까 혼나지 않을 정도로 알아서 공부를 했던거 같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제가 디즈니 만화를 정말 좋아했다. 디즈니 만화영화를 정말 원없이 틀어주셨던거 같다. OST 테이프를 틀어주시면 그걸 진짜 많이 들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고 통째로 외워버리게 된 거다. 말투 어투 표현들을 다 외워버리고 노래도 외워버리니까 그게 조금 입이 트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자막이 없는 버전으로 항상 사다주셨다. 무조건 그냥 듣고 알아서 이해해라"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처음부터 자막없이 보시는게 좋지 않나. 문법적으로 대입해서 오히려 복잡하게 생각을 하게 되더라. 반복해서 자막없이 많이보면 유추가 간으해지고 단어가 정확하게 들리고 그때부터 단어를 보면서 맞히는게 좋은거 같다"라고 공부비법을 전수했다. 이에 우혜림은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싶었다. 저도 그랬다. 두 분 얘기를 들으면서 굉장히 많이 공감이 됐다"라며 공감했다.

우혜림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받아쓰기 0점을 받았다며 "너무 0점을 받으니까 선생님이 따로 제 자리까지 오셔서 한번 더 읽어주셨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영어, 중국어 받아쓰기 0점을 받다가 1년 사이에 100점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혜림은 "시험 범위 내용을 전체를 옮겨 적고 점점 요악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나중에 키워드만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친구와 대화하면서 내용을 체크하고 친구한테 설명을 하는거다"라며 공부비법을 밝혔다.

안현모는 얼떨결에 앵커를 하게 됐다며 "통역학과 졸업할때쯤에 친구가 방송에서 실시간 통역을 구한다는 말에 따라갔다가 임시 앵커 자리를 제안받았다. 잠깐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던거다. 그 방송을 하려면 싱가포르에 가서 이수를 받아야 했는데 이미 받고 왔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뽑을 필요가 없었던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모는 "사실 이게 기자 출신이어서 제 얘기를 하는게 아직도 어렵다. 나의 살아온 과정을 얘기하는건 너무 겁이나서 심지어 어젯밤에 남편하고 대본 연습을 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남편도 어리둥절"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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