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나인우와 김소현이 재회했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된 KBS2TV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극본 한지훈)18회에서는 재회 후 눈물을 흘린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온달은 산 속에서 평강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이를 본 사씨(황영희 분)은 "공주 얼굴을 못본지도 몇해가 지나지 않았냐"며 "보고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온달은 아니라고 말하며 화냈고 이때 사풍개(김동영 분)이 등장해 "누구랑 이야기하냐"며 등장했다. 사풍개는 온달에게 평강도 힘들어하고 있다며 도성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하지만 온달은 돌아가지 않았다.
이때 사씨를 죽인 고건(이지훈 분)은 죄책감에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해모용은 고건에게 "벌써 4년째다"며 "첫 해는 낯선 땅에서 어지러운 심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내내 술타령으로 허송세월하시냐"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입궁하라는 명을 받지 않았냐"며 "왕께서 장군을 각별히 여기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자 고건은 "내 원래 본성이 한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땅에서 큰 재물 모으고 있는데 내가 얼마쯤 탕진은 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모용(최유화 분)은 "고추가(이해영 분)님의 원한을 잊지 마라"며 "큰 뜻을 이루지 못하고 원통하게 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고건은 술잔을 던지며 "아버님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내 그날 밤 온달과 공주를 베고 나 역시 죽었어야할 것을 내 앞길을 막는 바람에 내 이런 술주정뱅이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분노했다.
이후 진흥왕(김승수 분)은 고건에게 신라 사신으로 고구려로 가라고 했다. 이에 해모용은 가면 죽는다며 말렸지만 고건은 이미 죽은 목슴이라며 고구려로 가겠다고 했다. 이에 결국 해모용도 고건을 따라 고구려 땅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양왕(권화운 분)은 사신으로 온 고건에게 "고구려 땅에 죽으러 왔냐"며 "그날 밤 일은 난 다 기억한다"고 분노했다. 고건은 "검이 빨라졌는데 꾸준히 수련하신 듯 하여 사부로서 기쁘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분노한 영양왕은 "가문을 등지고 아비도 저버린 자가 사신으로 왔느냐"고 했지만 고건은 "두 나라의 화평을 위해선 저같은 잡놈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달과 평강은 드디어 재회했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