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양세형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MBC '바꿔줘! 홈즈'에서는 양세형이 일일 복팀 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덕팀의 대표는 어린 시절 엄마의 취향을 바꾸고 싶어 하는 자매였고, 복팀의 대표는 아내를 위한 힐링 공간을 원하는 남편이었다.
우선 덕팀의 자매는 부족한 수납공간을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 소장은 클래식한 몰드와 모던한 가구의 언밸런스함을 지적했다.
안소연은 패브릭 벽지를 이용한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이에 김숙은 "해봤는데 모서리 부분부터 떨어지더라"라고 말했고, 안소연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라며 인테리어 꿀팁을 예고했다.
이어 복팀의 도전자는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아내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최근 1월에 아내가 암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도전자는 "항암치료 중이라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옷방을 분리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말처럼 쉽지 않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안소연은 가벽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채광을 살린 인테리어를 보여줬다. 김숙은 안소연에게 홈키트 금액을 물었고, 안소연은 200만 원이라고 답하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고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다들 인테리어 금액에 놀라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200만 원 정도의 가격이면 다들 도전해 볼 만하지 않냐"라고 말해 양세형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두 팀의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가 그려졌다. 덕팀은 패브릭 원단을 판넬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고, 복팀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파티션 설치에 도전했다.
안소연은 "천장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것이다"라며 도전자에게 뜨는 부분을 실리콘을 마감할 것을 추천했다.
복팀 도전자는 리폼으로 재탄생한 약 수납장을 공개해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세형은 "버리는고 새로 사는게 답이 아니라 리폼도 하나의 방법이다"라며 감탄했다.
안소연은 "가구를 활용한 파티션, 가벽을 만드는 방법, 반투명 재질로 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하다"라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파티션이 있다. 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게 가장 쉽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간의 분리 효과가 있다. 파티션을 이용해 드레스룸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파티션을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했다.
덕팀 도전자들의 방은 동화 속 침실 공간으로 변신했고, 복팀의 도전자가 준비한 아내의 방은 채광이 들어오는 화사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이날 복팀의 '해를 품은 방'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복팀의 도전자는 "빨리 제 아내가 방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전자는 아내와 영상통화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