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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에이프릴, 현주 왕따 논란 그후 한달..침묵하면 넘어갈 줄 아시나

입력 2021-04-14 1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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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현주
에이프릴 현주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에이프릴이 현주 왕따 의혹에 휩싸인 후 달이 지났다. 한 달여 기간 동안 사과 한 번 없었다.

지난 3월 그룹 에이프릴의 원년 멤버였던 현주가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글이 올라오며 멤버들 간 괴롭힘 문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며, 에이프릴과 소속사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그룹 에이프릴의 원년멤버였던 현주의 남동생 A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A씨는 현주와 가족관계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함께 커뮤니티에 “누나가 에이프릴에서 괴롭힘과 왕따로 공황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을 겪었고, 회사의 강요로 연기 활동을 하고 싶어 탈퇴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소속사 DSP 미디어는 "어느 누구도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눌 수 없다"며 "이현주는 데뷔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했고, 멤버들 역시 피해를 겪어왔다"며 서로간의 오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A씨가 누나 현주의 응급실 기록을 첨부하며 이 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밝히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이후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다"며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또 일부 악플러를 향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악플러들과 법정 싸움까지 갈 것을 시사했다.

이번 그룹 내 불화설로 팬들은 급기야 에이프릴 불매운동까지 일으켰다.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 등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 에이프릴이 관련된 모든 방송 및 광고 등에서 퇴출을 요구했으며 피해자 현주를 향한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가해자로 지목됐던 멤버 나은이 직격탄을 맞았다. 그룹 내에서 개인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나은은 출연 중이던 광고가 중단됐고,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에서 편집됐으며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도 주연을 맡았으나 하차하게 됐다.

멤버 간 불화설로 논란을 일으킨 에이프릴이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향후 소속사의 대응에 달려 있다. 티아라와 AOA가 그룹 내 불화설로 단번에 이미지가 추락하는 일을 겪었듯이 같은 논란을 겪은 에이프릴 역시 활동 재개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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