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우연과 재희가 소문의 중심에 섰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과 경수(재희 분)의 스캔들이 터졌다.
이날 정훈(권혁 분)은 영신을 불러 "파트너 동반 모임에 가는거 생각해봤냐"고 물었다. 영신이 싫다고 하자 정훈은 "나 아직 너 안놔줬다"고 붙잡았다. 하지만 영신은 "기다린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다정이(강다현 분)를 이용하면서 속으로 나 사랑했고 3년 동안 다른애 만나면서 속으로 나 사랑했니? 난 요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건 어떤 일일까 생각한다"고 쏘아붙이고 밥집으로 돌아왔다.
경수는 영신에게 정훈과 싸웠냐고 물었다. 영신은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다정이 때문에도 아니고 누구 때문도 아니다. 나한테 맞지도 않는 거북한 옷이 되버렸다. 언제부턴가 걔를 보면 가슴이 턱 막히고 답답했다"고 마음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종권(남경읍 분)은 식품 제조업체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숙정(김혜옥 분)을 회장 자리로 올리기로 했다. 종권은 "특히 심장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받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 명예회장으로 물러나서 도와주면 된다. 잘 관리하면 별탈 없다고 했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심장이다보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두는 것"이라고 했다.
숙정은 회장 자리를 눈앞에 두게 되자 "게임 끝났다 하늘은 내 편이었어"라며 "빨리 죽을수록 좋지 뭐. 난 단 한순간도 저 사람을 사랑한 적 없어. 저 사람의 돈을 사랑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곁에 있던 성찬(이루 분)은 숙정의 잔인함에 고개를 저었다.
민경(최수린 분)은 상황 반전을 위해 세진(오영실 분)을 만나 다정을 며느리 삼고 싶다고 말했다. 완수(김정호 분)는 "그게 정말 다정이가 마음에 드는건줄 아냐. 이용할려고 하는거다"라고 말했지만 세진은 들은 척도 안했다.
다정은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숙정에 눈이 돌았다. 숙정의 단호한 태도에 다정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경수와 영신의 이상한 소문을 퍼뜨렸다.
정훈은 경수에게 "결국 이렇게 됐다.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았나. 영신이랑 계속 한 집에 살면 안된다고. 영신이 인생 어쩔거냐. 당장 영신이 방 얻어서 내보내라. 무슨 생각에 영신이를 그렇게 대하냐. 내가 영신이라도 아저씨 못 떠날거다. 이제 영신이 인생 어떻게 하실거냐"고 소리쳤다.
방에서 정훈의 말을 듣고 뛰쳐나온 영신은 "난 온 세상이 나한테 돌을 던져도 겁 안난다"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