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이현배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현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형 이하늘을 비롯해 부모님,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 했다. 위패는 DJ DOC 정재용이, 영정은 45RPM 박재진이 들었다. 김창열은 발인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빈소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어머니는 "어떻게 보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이하늘은 "안 보내면 된다"며 그런 어머니를 위로했다. 갑작스럽게 아들을, 동생을 잃은 가족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향년 48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이에 지난 19일 고인의 부검이 진행됐고 당시 부검을 담당했던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지만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며 "심장에 확실히 이상이 있었다.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고 무거웠다.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한 상태"라고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조직검사와 약물검사 등의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이현배의 사망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을 저격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하늘의 주장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제주도 땅을 산 뒤 김창열의 제안으로 리모델링을 했지만 중간에 김창열이 투자를 철회하며 그 빚을 이현배가 모두 떠안게 됐다는 것. 결국 이현배는 생활고를 겪다 배달 아르바이트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열은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일라며 말을 아낀 뒤 지난 21일 마련된 故 이현배의 빈소를 방문했다.
동료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은 故 이현배를 향한 추모를 보내고 있다. 형 이하늘을 비롯한 가족들을 향한 위로물결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남 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