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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모범택시' 이제훈, 짧은 머리→긴 머리..출연료는 1억인데 액션신에선 어디로?

입력 2021-04-21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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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범택시' 영상 캡처
사진='모범택시' 영상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 '모범택시' 속 이제훈의 액션 대역 연출이 성의 없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 속 이제훈의 액션 장면 속 대역 기용이 어설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 회차는 지난 17일 방송된 '모범택시' 4회차 방송. 해당 드라마에서 이제훈이 분한 김도기 역할은 짧은 머리 스타일로 등장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회차 속 옥상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이 풀샷으로 바뀔 때마다 김도기의 헤어스타일이 아닌, 긴 머리를 휘날리는 인물의 모습에 대역 티가 많이 나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해당 액션신에서 이제훈이 직접 참여한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다. 하지만 고난도 액션이 필요하거나 동작이 커지는 경우 이제훈은 뒤로 빠지고 대역이 해당 장면 연기를 대신했다.

누리꾼들이 특히 실망하는 지점은 '모범택시' 속 이제훈의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을 웃돈다는 사실이다. 액션 장면에서 배우들이 대역을 기용하는 일은 빈번하지만 이번 일의 경우 드라마 속 이제훈의 역할과 스타일링이 전혀 부합하지 않은 채 티나는 대역을 그대로 연출했다는 것이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더해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박준우 감독은 '모범택시'에 관해 "새로운 액션 드라마, K 히어로 드라마라고 알려진 것처럼 화려한 액션들과 스타일리시한 응징 장면이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고 이제훈 역시 "이번 작품은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액션 장면을 위해 무술팀과 따로 연습했다"라고 할 만큼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러한 감언이설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것에 대비되는 책임감 없는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한편 '모범택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범택시'의 지난 4회 시청률은 15.6%로 첫 방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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