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자신이 연출한 작품을 처음으로 개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의 세 번째 연출 영화 '스프링 송'은 오늘(21일) 개봉한다. 앞서 유준상이 메가폰을 잡은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아직 안 끝났어'과 달리 '스프링 송'은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준상은 '스프링 송'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유준상은 "개봉이지만 특별한 마음 동요 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에도 한 번 다녀왔다. 이제 봄이 확실히 왔더라.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후반작업에 2년 이상 쏟아부었다.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나와야 하는 장면을 처음부터 생각하면서 찍어서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어려웠다. 시나리오상에는 전체적인 줄거리가 있었지만,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만들까 300가지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준상은 "나와의 약속을 지킨 작품이다. '내가 이렇게 해볼까?'라고 생각한 게 4년 전이더라. 4년 전에 한 생각을 차근차근 해서 이제 개봉을 하게 됐다. 많이 걸렸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유준상의 제작·감독·각본·주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다.

